【성남시】은수미시장 “성남시의료원, 공공의료 본분 다하겠다”

고태우 | 입력 : 2020/03/22 [17:06]

 

▲ 은수미 성남시장    

 

은수미 성남시장이 3월22일 SNS에 ‘개원 미루고 코로나19 사투’…성남의료원, 공공의료 모델될까?‘라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공공의료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전진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은수미시장은 “금일 오전에 성남시민 한분이 또 퇴원했다”며 퇴원한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개원까지 무기한 미룬 채 코로나19 극복에 매진하는 성남시의료원의 상황을 전했다.

 

전국 최초 주민 발의로 건립된 성남시의료원은 개원을 준비 중이던 2월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3월 중순 예정됐던 개원까지 무기한 미뤄가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의료원은 3월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이동형 음압기 15기를, 17일에 13기를 추가 설치해 총 28기를 확보했다.

 

또한 3월16일부터 기 운영중인 24실 음압병상을 43실 확충해 총 67실 음압병상을 운영 중이다. 추후 필요시엔 43실 병상을 더 마련할 방침이다.

 

은수미 시장은 “4백여 명의 의료인력을 이미 채용한 상황이여서 올해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해졌지만 목표는 하나, 공공의료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3월 20일 오전 11시까지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58명,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8명이었으며, 치료 중인 확진자 중 43명이 성남시민이었다.

 

신한뉴스 성남시

고태우 대표기자 , 이영무 기자

greenktw@hanmail.net

http://www.sinhannews.com

 

 

 
성남시장, 성남시의료원 관련기사목록
헤드라인 뉴스
1/2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