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코로나19 대응 670억 추경 긴급 편성

긴급생활안정자금 100만 원 지급

고태우 | 입력 : 2020/03/26 [15:34]

 

▲ [참고사진] 긴급생활안정자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불안감과 어려움을 덜고자 추경예산 67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시흥형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을 통한 민생안정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점을 뒀으며, 재원은 재난관리기금 100억 원, 국·도비보조금 289억 원, 순세계 잉여금 281억 원 등이다.

 

시흥시는 먼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자영업자, 임시직 근로자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1인당 100만 원(지역화폐)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1)매출액이 작년 기준 3억 원 이하이고, 전년 3월 대비 2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과 2)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시민 중에서 코로나 여파로 일시적으로 소득이 감소한 시간강사, 시간제 근로자, 대리기사 등 임시직 근로자이다. 이를 통해 총 2만 5천여 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기 상황에 따른 긴급복지 지원사업으로 13억 원을 편성해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가정(1,400명)에 123만 원을 지원하고, 일자리드림 사업에 총 25억 원을 투입해 700여 명의 공공형 일자리를 창출하며 시민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에 31억 원을 편성하며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표다.  

 

더불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력 마케팅 사업으로 개소 당 1억 원 이내 지원 △시흥화폐 시루 1,100억 원 확대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2%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3% 지원 등도 확대 추진한다.

 

 

신한뉴스 시흥시

고태우 대표기자

greenktw@hanmail.net

http://www.sinhannews.com

 

 
시흥시, 중소기업, 코로나19, 신한뉴스 관련기사목록
헤드라인 뉴스
1/2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