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야당 후보, '선거비용' 사용처. 초과 '고심 커'

고태우 | 입력 : 2020/03/31 [08:11]

▲ 야당후보 선거비용  

 

▷ 21대 총선의 본선전이 코앞인 상황에서 일부 야당 후보진영은 선거비용의 범위내에서 사용처와 초과를 두고 캠프내의 고심인 큰 것으로 파악됐다.

【선거비용 제한액】
종로구   173,000,000 원
중구성동구갑  179,000,000
중구성동구을  204,000,000
용산구   187,000,000
광진구갑  160,000,000 등

【전국의 253개 지역구 평균 선거비용제한액은 181,800,000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비용
▷ 1억원+(인구수×200원)+(읍·면·동수×200만원). 이 경우 하나의 국회의원지역구가 둘 이상의 자치구·시·군으로 된 경우에는 하나를 초과하는 자치구·시·군마다 1천 5백만원을 가산한다】


▷ 선거비용 지출처는 여러분야가 있지만 그중 가장 고심되는 분야는 신문사에 대한 광고비용이라 할 수 있다.

출입신문사의 본사와 출입기자들의 광고요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신문사에 광고할 만큼의 선거비용이 배정될 수 없다는 것과 특정 신문사에만 광고를 줄 경우 또한 향후대응이 쉽지 않다는 점 등이다.

특히 야당의 경우, 이번 선거비용 초과에 촉각을 곧두세우는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거 후 당락의 관계는 없겠지만 당선될 경우, 선거비용에 대한 선관위나 검찰의 조사나 수사가 지난간 선거들보다 더 세밀하고 끝까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때문이다.

야당의 모 지역구의 총괄사무담당자는 "당선이 될 경우 검찰의 수사가 더 강도 높을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선거비용에 대한 사용처와 배분을 심도있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고, "출입하는 모든 신문사에 광고비를 배정하고 싶지만, 어려움 부분임으로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이해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인이 선거법을 지키는 건 기본이지만, 이번 선거전은 여야정당간의 경쟁이 극도로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정치상황이란 점이 선거비용의 사용과 지출 그리고 초과비용에 각 후보캠프 특히 야당캠프는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뉴스 ▷ 2020총선】
▷ 고태우 대표기자
greenk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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