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은수미 시장, “코로나19 확산세 긴장상태 유지해야”

공직사회가 모범 보여야, 차질 없는 백신 접종도 강조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4/06 [10:51]

 

은수미 성남시장이 성남시청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6일 오전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방안 회의에 참석해 “백신 접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방역 관련해서는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가 1.0을 넘어섰고, 4차 유행이 우려되는 위기상황이다.”며 “긴장상태를 유지하며 기본으로 돌아가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에 절대 실수나 누수가 있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간부들에게 “지난 일주일 성남시 확진자 수가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며 “선제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방역에 나서야 한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실내체육시설 등은 선제적 검사와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봄철 특별방역대책과 더불어 강화된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혹시 다가올지 모를 4차 유행에 대비해 병상 확보도 중요하다. 관련 부서에서 예상 시나리오에 따라 잘 준비해달라”고 말하며 “대시민 방역동참 캠페인(함께 극복해요 with 성남)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은 시장은 “공직사회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 지금껏 잘해주셨다. 앞으로도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예방접종도 관계부서가 협력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성남시는 고위험시설, 코로나19 취약시설‧업종 등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임시선별검사소 지속 운영으로 480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경기도 1위)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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