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72만 시민과 함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는 남양주시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4/09 [11:19]
남양주시,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 본격 돌입
|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공공기관 3차 이전계획이 나오자 박신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전담추진단(TF)’을 구성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관련 자료 수집부터 기관별 입지 후보지 발굴, 기관 ․ 단체와의 협력, 시민 홍보 방안 등과 로드맵이 담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매주 추진단 전략회의를 진행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의회(도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홍보를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유치 동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72만 명의 남양주시민들은 시의 이 같은 행보에 지지를 표명하며 적극적으로 협력에 나섰다. 일반시민들부터 지역커뮤니티, 사회단체까지 연달아 성명을 발표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 성공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으며, 지역과 경계를 넘는 자발적인 참여로 다함께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처럼 시민과 시가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남양주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8개의 중첩규제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3개 권역(과밀억제 ․ 성장관리 ․ 자연보전)에 해당해 성장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도내 개발제한구역 면적 1위에 상수원보호구역, 자연보전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등 각종 규제로 꽁꽁 묶여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초래된 지역 간 심각한 불균형과 시민 삶의 질 저하는 도시 성장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없게 한다. 특히나 조안면 등 중첩규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희망 없는 미래가 더 큰 고통이라고 입을 모으며, 규제에 희생하며 묵묵히 견뎌온 남양주시민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는 10년 안에 100만 인구를 바라보고 있을 정도로 인구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인구 대비 턱없이 부족하고 불균형적인 도시 인프라가 건강한 균형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행정 ․ 산업 인프라 부족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족을 가로막고 있으며, 지역 불균형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시와 시민들은 이번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이뤄 낸다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출발선에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경기 동북부의 인구와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입지 선정을 강조면서, 공공기관 이전에 가장 적합한 곳이 남양주라고 강조한다. 남양주는 경기 동북부 관문으로 서울과 의정부·포천·가평·양평·광주·하남·구리 등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기존 경춘선 및 경의중앙선에 더해 예비타당성이 확정된 GTX-B 노선, 지하철 4, 8호선 및 6, 9호선 연장 등 철도교통 혁신이 마무리되면 수도권 동북부 철도교통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경기북부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양주를 포함한 15km 이내에 약 585만명의 배후인구가 상주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더해 남양주시는 균형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중앙부처 건의를 포함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경기도 및 경기도시공사와의 지역상생 업무협약 체결, 대규모점포 입지관리 관련 협약 체결, 경기 동북부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병원 유치 노력 등 시 자체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결정은 오랜 세월 중첩규제와 각종 제약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남양주에 봄비와 같은 반가운 소식이다. 유치에 성공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양주가 경기 동북부 균형발전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72만 남양주시민의 희망에 답하기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MY-N TV)에 시민과 홍보대사 등이 참여한 영상‘주라주라~와주라! 경기도 공공기관 남양주로 와주라!’를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더욱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 공식 블로그에도 게시 글을 올리는 등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7개 기관을 북동부로 이전하는 내용의 3차 이전 추진계획을 발표했고, 이어 지난 3월 23일 공공기관 이전 통합 공고를 발표했다.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김포,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총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4월 12일까지 공모 접수 절차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 신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양주시 관련기사목록
- 주광덕 남양주시장, 제105주년 3·1절 기념 광복회 독립유공자 가족 조찬 격려
-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발대식 참석해 “소상공인 번영 이끄는 원동력 될 것”
- 남양주시, 제5기 화도읍 청소년자치위원회 정기총회 & 해단식 개최
- 2024년 남양주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총회 개최
- 주광덕 남양주시장, 대광위 위원장과 함께 수석대교 등 광역교통사업 추진사항 점검
- 주광덕 남양주시장, 오남초 방문...2024년에도 교육 현장 소통 이어간다
- 남양주시 철마기업인회 '함께하는 사람들' 장학회 제5회 장학금 수여식 진행
- 남양주시, 화상병 방제대책협의회 개최
- 주광덕 남양주시장, 오남천 수질오염사고 방제작업 현장 점검
- 남양주시 퇴계원읍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
-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 남양주소방서, 아파트 화재 진압… ‘불나면 살펴서 대피’
- 남양주소방서, 김윤석 소방교 하반기 경기도소방 'BEST친절 민원공무원' 선정
- 남양주시, 별내별가람 4호선 역사 내 자연家득 공간 조성!
- 남양주시, 2023년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 남양주시 와부읍 끼리한우 정육식당 박병열 대표-MBN 박진아 아나운서 부녀, 올해도 나눔 펼쳐
- 남양주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선택이 아닌 의무
- 남양주시 금곡동 새마을부녀회, 김장나눔 행사로 복지 사각지대에 온정을 나누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 고령장애인쉼터 작품전시회 참석..장애공감도시 인증패도 받아
- 남양주시,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 운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