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개관한 ‘농아인쉼터’…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통합복지 서비스 제공
- 5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 생애주기 맞춘 공적 지원체계 구축
- 10월까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마련… 장애인 및 가족의 다양한 욕구 충족 노력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무장애도시 영등포를 향한 2020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약 18억 원을 들여 총 3개소의 장애인 복지시설을 새롭게 조성한다.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4월에 개소한 ‘농아인쉼터’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약 302㎡ 공간에 새롭게 마련했다.
지역 내 청각 및 언어장애인은 2,348명으로 지역 전체 장애인의 16%에 해당된다. 농아인쉼터는 이들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교육‧상담‧정보‧문화 등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5월 개소 예정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당산동1가 14-3)다. 745.3㎡ 규모의 단독 건물을 임차해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스포츠실‧프로그램실‧심리안정실 등을 갖추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돌봄서비스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평생교육기관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돌봄‧교육‧여가활동을 위한 장애인 복지시설 3개소를 열고, 장애인들이 전 생애에 걸쳐 차별 없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일자리 및 복지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일상 속 편의와 소통까지 지원하는 무장애도시 영등포를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사회복지과(☎02-2670-3394)
【신한뉴스 ▷ 영등포구】
▷ 고태우 대표기자 . 원충만 선임기자
▷ greenktw@hanmail.net
▷ http://www.sinh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