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1동, 코로나19로 어려운 화훼농가... “주민 힘으로 살린다.”

원충만 | 입력 : 2020/04/21 [15:33]

 꽃 판로 막힌 화훼농가에 미사1동의 주민들 응원물결 “활짝”

○ 코로나19 직격탄 ... 요양병원, 독거노인에게 꽃 선물 캠페인  

○ 봄은 왔지만, 코로나19로 지친 미사1동 마을이 봄꽃 선물 향기로 가득

 

 

▲ 화훼농가 미사1동 주민들  © 신한뉴스

 

미사1주민들은 4월 21코로나19확산으로판로가막힌화훼농가를돕기위해‘꽃한송이나눔행사’를펼쳤다.

 

이날미사1주민자치회는미사섬화훼농가에서구입한꽃을관내주민20여명과함께요양병원2개소와홀로사는어르신100세대를직접방문해꽃을전달하여따뜻한마음을나눴다.

 

이번사업은최근미사1동이주민자치회시범운영동으로지정되면서미사1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장길호)마을활동가들이사업발굴을위해 사섬(미사11)찾았고화훼농가에서눈물을머금고활짝  수국을폐기하는농민을마주하고서착안하게되었다.

 

미사1주민자치회는재원마련을위해경기도주민자치시범사업에응모해지난달750만원의사업비를확보했다고밝혔다.

 

미사리화훼단지농민은“씨 도만회수하길바라며포기하고하우스를갈아엎으려던 참에기적같은일이벌어졌다.”며,“내년농사를준비할있는작은희망의 발판을마련했다.”고고마움을표했다.

 

김연경미사1주민자치회준비단장은“마을이꽃향기로넘친다.맘들이우리지역내손으로살려보자자발적으로모였는데예상보다반응이너무좋았다.”며,“꽃을함께나눠사랑의마음도전하고 시름에젖은화훼농가시름도덜어주길기대한다.”고말했다.

 

한편,미사1동은‘꽃한송이나눔행사’에이어‘반려식물우기’로캠페인을확대하고,단체급식소비위축으로어려움을 겪고있는채소농가의어려움을덜기위해로컬푸드직거래장터소비촉진에적극나설계획이라전했다.

 

신한뉴스 하남시

고태우 대표기자. 원충만 선임기자

greenktw@hanmail.net

http://www.sinh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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