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팬데믹, 2년차를 살아가기' 학습포럼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4/15 [11:12]
광명시는 4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2년차를 살아가기’를 주제로 광명 이목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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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2년차를 살아가기’를 주제로 광명 이목(二木)포럼을 개최했다. 광명 이목(二木)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2회 목요일에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이며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 감염병 전문의 임승관 단장이 강사로 나서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백신 및 치료제 상황과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전망, 지속가능한 방역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임승관 단장은 “21세기 첫 위기에 전 세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축구경기에 비교하면 우리는 지금 후반전 15분을 달리고 있다. 전반전과는 다른 지속가능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시민참여 확대, 위원회 조직 활용,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미래가치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과정의 효율성에 대해 강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 백신은 필수적이고 강력한 방역이지만 유일한 도구는 아니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방역 수칙 준수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며 “광명시는 남은 후반전을 잘 치러서 연장전으로 가지 않도록 감염병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인 2월부터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 취약시설 400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일제점검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인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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