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일하는 청년 위한 지역기업 후원 이어져
광주시‧광주와이신협‧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이창훈 선임기자 | 입력 : 2021/04/15 [16:20]
광주광역시가 일(1)하는 청년의 더 나은 삶(3)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13(일+삶)통장 지원 사업’에 지역 기업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조합인 광주와이신협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불안정한 근로환경에 놓인 근로 청년들을 위해 15일 시청에서 광주시,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와 ‘청년13(일+삶)통장 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와이신협은 후원금으로 매년 500만원씩 3년간 1500만원을 청년13(일+삶)통장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사)광주금융사회복지협회 산하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에 지정 기탁하고 ‘더드림 플러스 통장’, ‘이어드림 비상금 지원’등 청년13통장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더드림 플러스 통장’은 13통장 만기 청년의 저축 습관 유지를 위해 6개월 추가 적립 기회와 함께 만기이자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와이신협은 저축액 운용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기업 보해양조(주)와 함께 우대금리 지원에 나선다. ‘이어드림 비상금 지원 사업’은 13통장 사업 참여 도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도 해지자가 발생할 경우 비상금을 지원해주고 사업 참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불가피한 중도해지로 인한 청년들의 좌절감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안정적인 운영에 와이신협의 도움이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일섭 광주와이신협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자산 형성의 기회를 갖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광주와이신협은 앞으로도 광주에서 일하고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후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諽(일+삶)통장을 마중물 삼아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광주시는 청년문제 해결을 시대적 책무로 여기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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