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김장회 행정부지사, “코로나19 고위험군 선제적 관리하라”

라형석 기자 | 입력 : 2021/04/19 [20:02]


김장회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코로나19는 보이지 않는 감염원이라서 완벽하게 예측하거나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최근 산발적인 발생 사례와 집단감염 사례를 토대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예측과 대처가 필요하다.”라며 강조했다.

또한 “정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 수급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관련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위에 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는 “탄소중립은 용어가 정책적이고 다소 어려운 개념이다.”라며 “도민들이 이해하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충북도는 지난 15일 친환경·저탄소 중심 사회구조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놂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충북형 그린뉴딜 신산업 조기 추진,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등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2030년까지 17조 2,941억 원을 투자한다.

2017년 기준 순배출량인 2,291만 2천t 이상을 감축해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 시대 달성이 목표이다.

이날 김 부지사는 정부예산 확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사회경제, 정책적 문제도 중요하지만 정부예산 확보가 가장 큰 현안”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최대한 이달 안에 관련 부처에 설명해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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