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통합당과 합당결정… 위성정당 체제 완전히 소멸

조명남 | 입력 : 2020/05/26 [16:20]

미래한국당이 26미래통합당과의 하나됨을 결의한다며 미래통합당과 합당을 최종 결정했다.

 

미래한국당 국회의원과 당선인들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당선인 합동총회 후 발표한 결의문에서 국민께 한 약속을 이행하려 한다형제정당인 미래통합당과의 하나됨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합동연석회의를 마친 뒤 미래통합당과 합당 결의문을 발표한 후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 신한뉴스


이들은 지난 4·15 총선때 국민들께서는 야당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주셨다. 호된 회초리가 따뜻한 격려로 바뀔 때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낡은 관습과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국민의 아픔을 달래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미래한국당은 당초 합당 지연 가능성을 고려해 이날 원유철 대표의 임기 연장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하고 조속한 합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전당대회 대신 합동회의로 대체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더불어시민당을 포함,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급조된 기형적인 위성정당 체제가 완전히 소멸됐다.

 

【신한뉴스▷정치】 조명남 선임기자. 고태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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