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기도박물관 전시해설사’ 모집, 양성교육 실시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6/13 [18:47]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작년 8월에 리뉴얼한 전시실 구성에 맞게 새로운 전시해설사를 양성하여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지원 자격은 박물관 전시해설사 활동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8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의 성인이며, 역사ㆍ문화 관련 전공자, 외국어 해설가능자 등은 우대한다. 모집기간은 67()부터 617()까지이다. 지원자 중 총 30여 명을 1차 선발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약 5주간(6.23~7.23) 21차례에 걸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4시간씩 외부강사의 양성교육과 학예사의 실무교육을 실시한 후 자체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오는 623()부터 2주간 실시하는 박물관 전시해설사 양성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경기도의 정체성과 역사문화를 시대별ㆍ주제별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경기 땅에 사람이 등장하다라는 주제의 연세대학교 하문식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경기 땅의 첫 고대국가 백제삼국통일의 첫 걸음, 한강유역은 김기섭 공주대학교 연구교수와 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장, ‘국가 근본의 땅, 경기고려인의 삶과 문화는 정학수 인천문화유산센터장과 이익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고려와 조선의 도자문화는 김윤정 고려대학교 교수, ‘새나라 조선의 체제와 경기관찰사는 이선희 중앙대학교 교수, ‘조선의 학문과 사상은 김언종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조선시대 사대부 문화는 김문식 단국대학교 교수와 조규희 서울대학교 객원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후 79()부터 3주간 실시하는 박물관 전시해설사 실무교육은 경기도박물관의 학예연구사들이 주축이 되어 각 전시실별 구성과 전시물에 대한 자세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해설사 양성교육과 실무교육은 723()까지 진행된 후, 수료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728() 전시실 시연 등 자체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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