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근 근황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요즘 코로나19때문에 걱정입니다. 지금은 방송을 줄이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주로 서울, 경기등지의 교회를 한국 컴패션의 서정인 목사님과 컴패션밴드,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니며 컴패션선데이를 합니다.
&차인표씨 하면 선행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 이로 인한 부담감은 없는지? 저에게 유일한 부담감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제가 하루하루 매일 매일을 하나님과 함께 하며 그 분의 인도하심을 들을 수 있는가 들었을 때, 순종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저의 부담감입니다. 세상에서 주는 스포트라이트나 오해 등에서 비롯되는 부담감은 없습니다.
&선한 사람 이미지가 배우로서의 활동에 한계를 긋게 하는 건 아닌지, 예컨대 악역 제의가 쉽게 오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배우로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에 출연하느냐 인 것 같습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앞으로 연기생활을 얼마나 더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연기자 활동을 하는 동안은 계속 그럴 것 같습니다.
&신실한 크리스천 배우로 연예계에서 생활하면서 혹 어려움은 없는지, 차인표씨만의 어떤 기준이 있으실 거 같은데. 저는 크리스쳔 이지만, 신실한 사람은 아닙니다. 오로지 하나님 이외에 완전히 신실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저는 혹시라도 사람들이 저를 보고 하나님을 믿게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보다는 하나님과 개인 한 명, 한 명이 누구를 통하지 않은 직접적이고 친밀한 일대일의 관계를 맺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일개 인간입니다. 많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이지요. 아울러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연예계에서 생활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연예인은 크리스천의 반대말이 아닙니다. 그냥 사람들의 여러 직업 중 하나일 뿐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연예인들 중 크리스천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들을 잘 인도하고 직업적인 특수성을 이해하며 위로하고, 치유하고, 인도해 줄 인도자가 부족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전에 예은이와 예진 두 아이를 입양했는데 아이를 더 입양할 계획이 있으신지 그리고 가슴으로 두 아이를 얻은 입양의 기쁨에 대해서는? 현재는 아이를 더 입양할 계획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은이도 예진이도 그랬듯, 하나님께서 또 입양을 하라는 마음을 주시면 제 계획은 중요하지 않게 되겠지요. 저의 두 딸은 저의 딸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딸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딸을 세상에서 저희 부부(신애라)에게 대신 키우라고 하셨으니, 저희는 기쁘게 하나님의 딸로 키울 생각입니다.
&차인표씨의 인생의 전환점이 될 영화 '차인표'는 언제 개봉되는지? 영화 차인표입니다. 저를 주제로 김동규 감독이 메가톤을 잡아 저만의 특유한 개성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코믹물로 저와 조달환,조상구씨가 출연하고, 자신만의 캐릭처를 안 하겠다고 버티던 저를 하나님께서 직접 꾸짖어 가면서 설득하신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에 참여를 하게 됨으로 저는 저에대해 좀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경험하게 해 주셨으니 그에 알맞은 행동으로 응답해야 할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컴패션을 후원하고 있는데 그런 결심을 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사실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텐데... 바쁘신 와 중에도 어떻게 좋은 일을 이처럼 꾸준히 할 수 있는 있는지, 또 가장 보람을 느끼셨을 때는? 컴패션을 통해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를 양육하는 일은 봉사활동이 아닌 예수님의 일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것, 예수님의 마음이 계신 곳에 함께 있는 것 아닐까요? 그것이 바로 저로 하여금 이 일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차인표씨에게 향유옥합이 주어진다면,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 각자가 갖고 있는 것, 처한 상황 등이 모두 향유옥합이 아닐까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것은 저의 주권입니다.
&하나님께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면 어떤 메시지를 남기고 싶으세요 매일 남기고 있어요. 그것을 기도라고 하지요.
&마지막으로 신협 모델에서 5천만원 기부는 어떤의미인지? 네.어려운 영화인들을 돕기위해 신협사회공헌재단에 스스로 자선납부했습니다.
이에 약1시간에 걸친 전화 인터뷰에 자신의 영화는 이번달 11일에 개봉박두 한다고 귀뜸도 했다.
【신한뉴스 ▷ 대구】 ▷ 김병철 선임기자. 고태우 대표기자 <저작권자 ⓒ 신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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