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배우 차인표 전화 인터뷰

김병철 | 입력 : 2020/06/03 [15:18]

 

▲ 배우 차인표 가족사진     ©신한뉴스

 

&요즘 최근 근황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요즘 코로나19때문에 걱정입니다. 지금은 방송을 줄이고 있습니. 주말에는 주로 서울, 경기등지의 교회를 한국 컴패션의 서정인 목사님과 컴패션밴드,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니며 컴패션선데이를 합니다.

 

&차인표씨 하면 선행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 이로 인한 부담감은 없는지?

저에게 유일한 부담감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제가 하루하루 매일 매일을 하나님과 함께 하며 그 분의 인도하심을 들을 수 있는가 들었을 때, 순종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저의 부담감입니다. 세상에서 주는 스포트라이트나 오해 등에서 비롯되는 부담감은 없습니다.

 

&선한 사람 이미지가 배우로서의 활동에 한계를 긋게 하는 건 아닌지, 예컨대 악역 제의가 쉽게 오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배우로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에 출연하느냐 인 것 같습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앞으로 연기생활을 얼마나 더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연기자 활동을 하는 동안은 계속 그럴 것 같습니다.

 

 서울 이성일(충암고 동기) 씨 통해 촬영 © 신한뉴스

 

&신실한 크리스천 배우로 연예계에서 생활하면서 혹 어려움은 없는지, 차인표씨만의 어떤 기준이 있으실 거 같은데.

저는 크리스쳔 이지만, 신실한 사람은 아닙니다. 오로지 하나님 이외에 완전히 신실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저는 혹시라도 사람들이 저를 보고 하나님을 믿게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보다는 하나님과 개인 한 명, 한 명이 누구를 통하지 않은 직접적이고 친밀한 일대일의 관계를 맺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일개 인간입니다. 많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이지요.

아울러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연예계에서 생활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연예인은 크리스천의 반대말이 아닙니다. 그냥 사람들의 여러 직업 중 하나일 뿐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연예인들 중 크리스천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들을 잘 인도하고 직업적인 특수성을 이해하며 위로하고, 치유하고, 인도해 줄 인도자가 부족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전에  예은이와 예진 두 아이를 입양했는데 아이를 더 입양할 계획이 있으신지 그리고 가슴으로 두 아이를 얻은 입양의 기쁨에 대해서는?

현재는 아이를 더 입양할 계획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은이도 예진이도 그랬듯, 하나님께서 또 입양을 하라는 마음을 주시면 제 계획은 중요하지 않게 되겠지요. 저의 두 딸은 저의 딸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딸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딸을 세상에서 저희 부부(신애라)에게 대신 키우라고 하셨으니, 저희는 기쁘게 하나님의 딸로 키울 생각입니다.

   

&차인표씨의 인생의 전환점이 될 영화 '차인표'는 언제 개봉되는지?

영화 차인표입니다. 저를 주제로 김동규 감독이 메가톤을 잡아 저만의 특유한 개성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코믹물로 저와 조달환,조상구씨가 출연하고, 자신만의 캐릭처를 안 하겠다고 버티던 저를 하나님께서 직접 꾸짖어 가면서 설득하신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에 참여를 하게 됨으로 저는 저에대해 좀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경험하게 해 주셨으니 그에 알맞은 행동으로 응답해야 할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컴패션을 후원하고 있는데 그런 결심을 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사실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텐데... 바쁘신 와 중에도 어떻게 좋은 일을 이처럼 꾸준히 할 수 있는 있는지, 또 가장 보람을 느끼셨을 때는?

컴패션을 통해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를 양육하는 일은 봉사활동이 아닌 예수님의 일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것, 예수님의 마음이 계신 곳에 함께 있는 것 아닐까요? 그것이 바로 저로 하여금 이 일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차인표씨에게 향유옥합이 주어진다면,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 각자가 갖고 있는 것, 처한 상황 등이 모두 향유옥합이 아닐까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것은 저의 주권입니다.

 

&하나님께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면 어떤 메시지를 남기고 싶으세요

매일 남기고 있어요. 그것을 기도라고 하지요.

 

&마지막으로 신협 모델에서 5천만원 기부는 어떤의미인지?

네.어려운 영화인들을 돕기위해 신협사회공헌재단에 스스로 자선납부했습니다.

 

이에 약1시간에 걸친 전화 인터뷰에 자신의 영화는  이번달 11일에 개봉박두 한다고 귀뜸도 했다.

 

신한뉴스 대구

김병철 선임기자. 고태우 대표기자

byungchul66@hanmail.net

http://www.sinh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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