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하남역사박물관 특별전시 보도자료

원충만 | 입력 : 2020/06/23 [08:13]

▲ 하남역사박물관 사진 1. 포스터  © 신한뉴스



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하남역사박물관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강과 전쟁특별전을 개최

한다.

<한강과 전쟁특별전은 삼국시대부터 6.25전쟁까지 한강을 둘러싼 각축전을 주제로 한 전시이다.

 

 하남시에는 삼국시대 때 한강을 방어하기 위하여 돌로 쌓아 튼튼하게 만든 이성산성과 남한산성 등 두 개의

산성 유적이 자리하고 있다이곳은 삼국시대 백제와 고구려  신라가 한강 쟁탈전을 벌인 곳이다또한 임진

왜란  병자호란, 6.25전쟁 등 한강을 둘러싼 전쟁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역동적인 전시구성을 위하여 국군과 UN북한군과 중공군이 6.25전쟁 당시에 사용한 기관

총과 81박격포 등 각종 자료들을 출품하였다또한 등록문화재 제383 <미해병대원 버스비어 기증 태극

기>도 기획실로 자리를 옮겨 관람객을 맞이한다.

 

    <미해병대원 버스비어 기증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3)는 일장기 위에 덧칠하여 만든 태극기다. UN군의 일

    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 해병 버스비어는 한국인에게 이 태극기를 받았다그는 전쟁 기간 동안 탑승

    한트럭에 태극기를 꽂아 북한 지역을 경유하여 다녔고휴전과 동시에 미국으로 건너갔다이후 2005년 버스

    비에 의해 하남시에 기증되어 다시 한국민하남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미해병대원 버스비어기증 태극기>는 일제강점기  6.25전쟁 미국 한국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현대사

    의  질곡된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유물이다고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전시는 9 27일까지 하남역사박물관에서 공개될 계획이나 현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임시 휴관 중이다재개관 일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신한뉴스 하남시

고태우 대표기자. 원충만 선임기자

greenktw@hanmail.net 

http://www.sinhannews.com

 

 
하남시, 전시, 박물관 관련기사목록
헤드라인 뉴스
1/2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