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맛있는 렉처콘서트 '클래식 거장들과의 만남'

고태우, 김준교 기자 | 입력 : 2021/07/23 [17:05]


공연과 해설, 영상이 결합된 렉처콘서트 ‘클래식 거장들과의 만남’이 7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에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서구문화회관에서는 2021년 오픈 문화강좌로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맛있는 렉처콘서트’를 개최하여 해설과 영상, 공연을 통해 클래식을 보다 쉽게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렉처콘서트 마지막 공연으로 7월에는 ‘클래식 거장들과의 만남’을 마련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나도 모르게 들어본 듯한 클래식들은 도대체 누가 만들었을까? 유럽의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유명 작곡가들의 오페라 아리아를 어디에서 들었는지 함께 찾아보고 감상한다.

해설과 영상 중간 중간에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들리브의 '라크메', 비제의 '카르멘',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벨리니의 '노르마', 푸치니의 '라보엠', 베르디의 '리골레토' 등 유명 오페라에 나오는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 역시 아모르오페라 문화예술정책연구소 최상무 대표가 해설을 맡고, 소프라노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테너 김동녘, 바리톤 김만수와 피아니스트 박현정이 함께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클래식 거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클래식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시대적 배경과 작곡가의 삶을 이해하며 오페라를 더 깊게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수이며, 예매는 7월 26일(월) 9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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