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생활개선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 모금행사

관리자 | 입력 : 2018/12/27 [16:05]

             

경남 함양군은 당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350여명의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 및 생활개선회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제12회째를 맞는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는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회장 김분옥)가 올 연초 각 읍면 회원들에게 배부한 저금통 450개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한자리에 개봉하고, 집계된 성금을 (사)함양군 장학회에 기탁하는 행사이다.

김분옥 생활개선회장을 중심으로 생활개선회에서는 매년 연초에 돼지저금통을 준비해 읍면에 배부한 뒤 1년 동안 회원들이 성금을 조금씩 돼지저금통에 저축했다가 매년 12월에 개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연단에 나가 일제히 저금통을 개봉하여, 한 해 동안 함양군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한 푼 두 푼 동전을 모은 정성을 확인해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연말 분위기가 연출 됐다.

이날 최종 모금액은 414만 4,570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렇게 모금된 장학금은 전액은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된 모인 성금은 지난해 3,564,960원을 포함하여 11년간 47,419,133원으로 이를 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하여 함양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왔다.
 
한편 이날 전체 행사는 식전공연과 1부, 2부 행사로 나눠 실시됐다. 식전공연으로 생활개선회동아리 다볕두드림의 난타공연에 이어, 1부 행사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 행사와, 2부 행사에 경상대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님을 초청하여 ‘인문학에서 배우는 여성리더의 자세와 가치관’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생활개선회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며, 우수 읍면회장 및 우수 읍면·모범회원 19명을 대상으로 군수·의장·회장 표창을 각각 실시했다. 이날 1년 활동평가에서 영예 대상은 수동면, 최우수 마천면, 우수 안의면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생활개선회 활동실적 평가 및 2018년 생활개선회 계획을 보고하는 행사로 마무리 되었다.

생활개선회 김분옥 회장은 “급격한 농촌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퇴색되어 가는 인간미 회복을 위해서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왔다”며 “올 한해도 활력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내년 한 해도 회원들과 합심하여 더 나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신한뉴스 고태우 기자    greenktw@hanmail.net     http://sinh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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