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정광호 농수산위원장,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전남 유치’ 지지 성명 발표

“한반도 내륙 미래기후 시작점인 전남에 기후변화대응센터가 유치돼야”

고태우, 이기호 기자 | 입력 : 2021/08/20 [15:28]

 


전라남도의회는 20일 오후 1시 30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공모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전남도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전남도의회 정광호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전라남도는 전국 최대의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있어 농업에 취약한 기후변화 대응이 절실했기에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센터 건립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며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전남은 한반도 육지부의 시작점으로 기후변화 대응 통계 수집과 평가, 농업분야 온실가스 발생 실태조사 등 이상기후 피해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얻는 최고의 적지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은 기후 의존성이 높아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만큼 농도인 우리 지역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하기에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모두는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공모를 매우 환영하며, 2백만 도민과 함께 전남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천억 원(국비)이 투입되어 설립될 계획이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8월 30일까지 접수하여 서류·현장·대면평가를 거쳐 9월 1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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