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개교이래 첫 금메달 쾌거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직종 금메달 획득

고태우, 김준교 기자 | 입력 : 2021/10/13 [17:14]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개교이래 첫 금메달 쾌거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제 56회 대전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 게임개발, 사이버보안(신설), 정보기술 세 분야에 참가해 2016년 3월 개교한 이후 첫 금메달(사이버보안)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을 딴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과 2학년 임경준 학생(지도교사 김경호)은 “학교 정규교육과정과는 거리가 있지만, 저의 진로 설계를 위해 사이버보안 전공심화동아리에 입부하게 되었고, 동아리 활동을 위한 학교의전폭적인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제가 성과를 거둠으로써 저희 학교 보안분야에 관심있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습했는데, 금메달을 따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박유현 교장은 “앞으로도 기능경기대회를 위한 전공심화동아리 운영이 아닌, 학생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보다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기능경기대회 출전이 목표인 기능경기반이 아니라, 평소에는 전공과 관련해 흥미있는 분야에 대한 동아리로 활동하다가 학생이 희망하면 해당 직종의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전공심화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큰 틀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와 관련이 있으나, 기존 학과에서 다루지 않는 정규교육과정 이외의 분야에 흥미와 적성을 보이는 학생도 전공심화동아리 활동으로 역량을 갈고 닦아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모바일 앱 개발 분야 국가대표로 선발된 졸업생 나OO 학생을 직업계고 실습지원 멘토로 투입해 학생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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