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공동체 실험실로’…광주광역시 동구 마을배움학교 성료

생활과 밀접한 문제 실천·해결, 마을공동체 성장 기대

고태우, 이창훈 선임기자 | 입력 : 2021/10/25 [13:51]

‘마을이 공동체 실험실로’…광주광역시 동구 마을배움학교 성료


광주 동구는 일 마을에서 찾은 생활의제를 실천하며 변화하는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2021동구마을배움학교’가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마을배움학교는 주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목격했던 생활의제를 함께 공론화하고 구체적인 상황분석 연습을 통해 ‘마을이 실험실’이 되는 경험 속에 마을공동체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교육과정은 ‘일상에서 발견하고, 상상하고, 실천해 보자’는 슬로건 아래 ‘온리동구 발상실(리빙랩)’이라는 주제로 ▲리빙랩 개념의 이해 ▲리빙랩 마을공동체 사례 공유 ▲마을을 새롭게! 리빙랩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마을의제 실천방법을 익히고 내년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마을의제를 구체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지속적인 주민모임을 내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연계하는 것은 물론 이번 마을교육 과정이 지속적인 실천과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마을활동과 의제 실천으로 보다 성숙한 마을공동체로 성장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마을 안에서 모든 주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동구만의 특화된 마을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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