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21 을지태극연습 실시

27∼29일, 행정기관·공공기관·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참여

고태우, 이창훈 선임기자 | 입력 : 2021/10/25 [14:11]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2021 을지태극연습을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을지태극연습은 재난과 전쟁 등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정부기관과 지자체, 중점관리업체 등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과 여름철 침수피해 등에 따라 을지태극연습을 유예하면서 2019년 이후 2년 만에 실시한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에는 자치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이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정부지침에 따라 진행한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비상시 기본임무 수행을 위한 위기관리 및 전시대비절차 연습 ▲국지도발 상황 시 주민보호대책 연습 ▲기관별 전시전환 절차 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메시지 훈련) ▲충무사태 조치사항 토의형 연습 ▲국가지도통신 위성망 설치 훈련 ▲해킹메일 대응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연습 후에는 을지태극연습의 성과 제고를 위해 연습에서 도출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충무계획 및 위기관리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비상사태 발생 시 능동적이고 신속한 초동조치 능력을 습득하면서 국가안보와 비상대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관·군·경에서도 예상치 않은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 유기적으로 연계·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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