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소개】 "불운의 국부 이승만, 그는 독재자가 아니다" 출간 화제

김재헌 작가의 신작 ‘영원한 청년 이승만’ 과거 행적 통해 왜곡된 진실 재평가 오늘날 위기 해법 찾아야

원충만 | 입력 : 2020/07/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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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뉴스=원충만 기자]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국부 이승만을 오늘날 우리는 그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독재자가 아니면 선구자? 이승만처럼 과오가 극명하게 갈리며 역사적 평가 또한 엇갈리는 인물은 없다. 독립운동에 가담하고 대한민국 초대 정부의 기틀을 다지는 업적도 있지만 부정과 부패, 권력야욕의 중심에 서며 아름답지 못한 말년으로 얼룩지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 기독교사에서의 이승만은, 복음의 유입 초기에 절대적인 입지와 위치에 선 인물이다. 기독교사에만 한정한다면, 윤치호와 더불어 기독교의 보급과 "확산ㆍ정착"에 가장 크게 공헌한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신앙과 기독교에 대한 애착은 각별했고 남달랐다.

 

명암으로 굴곡진 국부 이승만의 왜곡된 역사를 제대로 평가하고 배워야 할 때가 "위기 속에 처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아닐까(?)" 하는 깊은 고뇌와 오랜 구상으로 ‘허구’를 상징으로 내세우고 있는 ‘추리소설’의 형식을 빌려 작가이자 목회자인 김재헌 목사가 ‘영원한 청년, 이승만’을 출간하고 그를 재조명하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존재케 한 유일무이한 업적을 남겼지만 우리네 역사에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 그야말로 불운의 국부다. 초대 대통령이라는 그의 직함 뒤에 꼬리표처럼 쫓아다니는 ‘독재자’라는 오명은 이승만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잘못 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초대박 베스트셀러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의 작가, 김재헌 목사가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소설 ‘영원한 청년, 이승만’(전 2권)으로 돌아왔다. 소설 속 주인공 김민주 기자의 눈으로 새롭게 조명되는 이승만 대통령을 그린 금번 소설은, 김 목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스스로의 역작이다.
 
청소년 성장 지침서 시리즈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주니어 작가로 큰 인기를 누리던 김 목사가 돌연 이승만 대통령을 주제로 작품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해 광화문을 뜨겁게 달궜던 국민들의 목소리에 큰 영감을 얻었던 김 목사는 과거 이승만의 정신과 그의 행적, 삶을 통해 오늘날의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고자 마음 먹었다"고 한다.
 
김 목사는 “이 나라가 바로 서고자 한다면 역사가 바로 서야 한다. 우리는 역사가 남긴 교훈을 통해 오늘 날 위기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문제는 왜곡된 진실들이다. 특히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세운 국부이지만, ‘독재자’로 잘못된 오해가 그를 재평가하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하며,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서 신앙으로 이 나라를 세운 이승만을 다시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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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목회자인 김재헌 목사는 최근 "25만 금사모 tv김재헌" 애국운동가로 활동(사진=김재헌 목사 제공)

 

그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해 택한 방식은 소설이다. 새롭게 자라나는 젊은 층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미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김 목사는 “역사와 진실을 나열하는 것만큼 그것이 읽혀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영원한 청년 이승만’은 굳이 역사적 관점에서 이를 읽지 않더라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요소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특히 주인공 김민주 기자의 사건 추리와 그 속에서 새롭게 재현되는 일제 치하 항일 운동과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적 고증은 그 어느 영화보다 매우 긴박감 넘치게 흘러 간다.
 
총 2권으로 구성된 본 책은 ‘이승만의 투옥과 고난’ ‘도미’ ‘이승만의 건국과 6.25’ ‘그리고 쓸쓸히 사라져 간 노 정치인’의 주제들로 구성됐다. <김재헌 저/ 생각의 탄생/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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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청년 이승만’ 독서감상작 공모대회도 열어
이번 작품 발간을 기념해 김재헌 목사는 ‘영원한 청년 이승만’ 독서감상작 공모대회를 연다. 본 소설을 읽은 누구나 응모 가능한 이번 대회는 △독서 감상문 △도서소개 포스터 △이승만에게 쓰는 편지 등 총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열린다. 응모는 오는 9월 20일까지이며, 10월 3일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이메일(khistory1948@gmail.com)로 가능하며, 감상문은 12p 기준 A4 4장 이상, 포스터는 A3 사이즈 이상의 작품을 JPG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준 분량에 크게 미달하거나 초과하는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 10명 각 100만원, 장려상 100명 각 10만원이 수여되며, 입선 200명에게도 소정의 문화상품권과 도서가 증정된다. 


[작품 줄거리]
갑자기 한강에 떠내려 온 노부부의 시체, 사회부 기자 김민주는 아버지의 애증이 담겨 있는 소포를 하나 받는다. 그것은 우남 이승만에 대한 자료집, 생각도 하기 싫은 아버지와 이승만에 대해 알게 모르게 엮여 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때 광화문 광장에서 뜬금없이 불거진 3.1절 이승만 기획설은 김민주 기자에게 묘한 흥미를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것이 시체와 연결되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기획취재에 들어간다. 하와이를 거쳐 미국으로 이어지는 긴긴 여정 속에서 하나하나 밝혀지는 이승만의 진면목, 민주는 이승만이야말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불운한 국부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한 본격적인 탐사에 나선다.

 

[작가소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인문학 및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김목사는, 45년간 다독을 통해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그 중 ‘16살 네꿈이 평생을 자유한다’는 현재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돼 있고, ‘17살 네 인생의 지도를 펼쳐라’는 2007년 문화관광부 올해의 청소년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 10년간 100여권에 가까운 책을 저술하기도 한 김목사는 특히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혜와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자유학원입법청원운동’을 펼치며 활동 중이다.

 

신한뉴스 ▷신작-영원한 청년 이승만

원충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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