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남과북 나란히 앉아 평화의 염원을 담은 마을상징의자 설치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12/01 [12:35]

철원군, 남과북 나란히 앉아 평화의 염원을 담은 마을상징의자 설치


[신한뉴스=고태우 대표기자] 철원군 갈말읍은 마을자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상징의자를 제작·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을주민에게는 자부심을 향상시키고 지역예술인에게는 작품활동과전시를 방문객에게는 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을상징의자를 제작하게 되었으며, 문혜5리에 위치한 철원군 병영체험 수련원에 설치하였다.

마을상징의자는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전쟁의 잔해물을 이용하여 남과북이 대립이 아닌 나란히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소통의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여 만들었기에, 철원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미래를 꿈꾸는 평화체험 공간인 병영체험 수련원에 설치한 이유이기도 하다.

안승열 갈말읍장은“이번 마을상징의자 설치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부여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평화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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