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지구협, 부천시에 코로나19 재확산 극복 위한 자가격리자 생필품 200박스 지원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0/08/26 [11:29]

[신한뉴스=고태우 대표기자] 부천시는 지난 24일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지구 협의회(회장 이순길, 이하 협의회)에서 코로나19 재확산 극복을 위해 자가격리자 생필품 세트 2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금 늘어나고 있는 부천시 자가격리자에게 생필품 지원을 통해 극복 의지를 전달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협의회의 생필품 지원은 지난 2월 부천시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지금까지 협의회를 통해 생필품 총 700박스가 전달됐다.

시는 전달받은 생필품 세트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아무런 준비 없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 자가격리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순길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금 힘든 시기가 다가온 것 같아 마음이 아파온다”며 “오늘 지원하는 생필품이 자가격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최근 급속히 재확산하는 어려운 가운데 대한적십자 봉사회 부천지구 협의회의 지원 물품이 자가격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원 물품은 자가격리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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