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코로나19 재확산 원격수업 등을 위해 노트북 보급 확대

학생용 1,800대, 교원수업용 1,200대 보급, 온·오프라인 교육에 활용

고영숙 기자 | 입력 : 2020/09/02 [09:56]

[신한뉴스=고영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교육감 이석문)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대비하여 원격수업의 안정적 전환 및 교실수업 개선 등을 위해 도내 학교에 노트북 3,000대를 지원한다.

이번 노트북 보급 사업은‘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초・중등 온라인 교육 인프라 조기 구축 사업으로 지원되는 국고 10억6천만 원을 포함한 약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생용 1,800대와 교원 수업용 1,200대, 총 3,000대를 각급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노트북은 쌍방향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사양 노트북으로 보급할 계획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미래교육체제 전환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에서는 교사용 노트북 활용의 극대화를 위하여 시범적으로 중·고등학교별로 1개 학년 수업에 참여하는 모든 교사 1인당 1대의 노트북을 보급하여 활용하도록 하고, 문제점 및 개선점 등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학교 정보화기기 보급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에 지원되는 노트북과 함께 올해 학생 교육용으로 태블릿컴퓨터 6,960대를 보급하고, 2021년 2월까지 모든학교에 무선망 설치가 완료되면, 원격수업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S/W 교육에 최적화된 인프라가 구축되어 포스트코로나는 물론 미래 교육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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