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김명자ᆞ이순자ᆞ정상권 '시민대상' 선정

시흥시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아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0/09/13 [21:22]

시흥시의 김명자.이순자.정상권 시민이 지난 11일 열린 ‘2020 시흥시 시민대상 공적심의위원회’에서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최고 시민을 찾아 시상하며 시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된다.

 

시흥시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후보 신청을 받았고, 22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적심의위원을 각계 덕망 있는 인사와 전문가로 구성하고, 공적심사는 두 번이나 엄격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공적심사 결과 최종 수상자는 김명자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순자 시흥시 자율방범 정죽어머니방범대원, 정상권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 김명자 위원은 1994년 정왕2동 아주아파트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새마을부녀회, 어머니 자율방범대, 정왕동 사회복지회관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의 집수리 및 보수, 반찬나눔, 재난복구 지원활동 등 25년 이상 주변 소외계층을 지나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함께하며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드는데 이바지했다.

 

 


◇ 이순자 대원은 1999년 군자농협 고향주부모임을 통한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했다. 특히 폐지를 팔아 마련한 금액으로 소외이웃에 쌀과 생필품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2014년에는 자원봉사시간 1만시간을 달성해 자원봉사명예의전당 2호에 헌액됐으며 올해 7월에는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 정상권 위원은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호조벌가꾸기 시민위원회 추진과 호조벌 300주년 기념사업, 연성습지탐방센터 설립을 통해 환경보전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시흥시 최초로 마을 내 교사, 학부모, 활동가들과 마을교육과정을 연계해 마을교육자치회를 추진했다. 시흥시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으로 3:3 길거리 농구프로그램을 창안해내고 사비를 들여 최초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청소년이 전통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 시흥시의 홍승일 행정과 팀장은 13일 “지역사회발전과 시민화합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 공적이 시민들에게 널리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5일 제32회 시민의 날 기념식(늠내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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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태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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