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 발행 이후 한국물 발행 경과 및 해외 시각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0/09/15 [20:33]

[신한뉴스=고태우 대표기자] 정부가 9.10.(목) 총 14.5억불의 외평채(달러화 6.25억불, 유로화 7억유로)를 성공적으로 발행한데 이어, 9.15.(화) 새벽 수출입은행도 글로벌 본드 총 15억불을 성공적으로 발행하였다.

수은은 달러화 채권 5년 만기 4억불, 10년 만기 5억불, 유로화 채권 5억유로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글로벌 본드를 발행하였다.

수은은 외평채 사상 최저금리 발행의 모멘텀을 살려 발행금리를 크게 낮춤으로써 차입비용을 대폭 절감한 것으로 평가된다.

금번 발행된 수은 글로벌 본드 가산금리는 지난주 외평채 가산금리를 벤치마크로 활용하여 수은의 기존 외화채권 유통금리 대비 10~15bp 낮게 발행되었다.

특히, 유로화 채권(-0.118%)은 유로화 외평채에 이어 마이너스 금리 채권으로 발행되었다.

10년 만기 달러화 채권(가산금리 65bp)의 경우 수은 동일만기 채권 중 觌년 위기 이후 최저 가산금리(이전 최저 觔년 70bp)로 발행되었다.

5년 만기 달러화 채권(가산금리 50bp)은 금년 2월 달러화 동일만기 채권(觌년 이후 최저, 47.5bp)에 근접한 수준으로 발행되었다.

한편, 수출입은행에 이어 다수 공공‧민간 기관이 해외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외평채 사상 최저금리 발행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도 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수은 사례와 마찬가지로 국내 공공‧민간기관 해외채권 발행시 외평채 금리가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만큼 채권발행 금리 하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채권 발행 외에 은행들의 전반적인 외화차입 금리하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융비용 절감 등 직접적인 효과 외에 국책은행들을 중심으로 한 저리자금 공급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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