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청사 내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본회의장 출입문 확장, 장애인 방청석 설치, 점자블럭 교체 등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2/05/10 [09:51]
인천광역시의회가 인천지역 장애인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정활동 관람 및 의회 청사 이용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10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본회의장 출입문 확장, 장애인 방청석 설치, 점자블록 교체,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 교체 및 장애인 주차장 도색 등의 정비를 최근 마무리했다. 지난달부터 진행한 의회 청사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공사는 본회의장 내 휠체어 출입이 가능하도록 출입문을 확장함과 동시에 주름문이었던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을 슬라이딩도어(미닫이문)로 교체했고, 색이 희미했던 장애인 주차장도 깔끔하게 도색했다. 또 본회의장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수동형 이동식 휠체어 경사로’ 비치와 함께 별도로 장애인 방청석 설치, 본관·신관 건물 내 점자블록 교체 및 신설 등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준공(1991년) 후 30년이 지난 인천시의회 청사(본관동)는 그동안 장애인 편의시설이 미흡해 지난해 상반기 실시했던 인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컨설팅 결과를 반영, 이번에 장애인 편의시설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신은호 의장은 “청사 시설의 미흡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장애인들은 물론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의회를 방문·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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