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양돈농가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간담회 실시

선동휘. 고태우 기자 | 입력 : 2022/05/18 [12:49]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은 18일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 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고 농장 방역을 강화하기 위하여 방역시설 설치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교육에는 관내 양돈농가 18여 명이 참석했으며 외부·내부울타리, 방역실, 전실,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의 설치 기준, 현황,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사업 추진 시 주의 및 협조사항을 안내하였다.

금번 간담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적으로 양돈농가에서 21건, 야생멧돼지에서 4,471건이 발생하는 등 전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8대 방역시설에 대한 정확한 이해, 시설 설치중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교환 등 정보교류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군에서는 농식품부의 전국 모든 양돈농장에 강화된 방역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하는 법안에 발맞추어 올해 31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안군 축산유통과장(권오범)은 전북도와 가까운 충북지역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멧돼지 사체가 검출된 만큼 조속히 강화된 방역시설을 설치하고, 농장 출입차량 통제,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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