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2년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시

공무원, 공공기관, 민간단체 대상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시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2/05/18 [14:05]

대구시청


대구시는 5월부터 12월까지 공무원, 공공기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군,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 새마을,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민간단체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시에서 선정한 강사가 해당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공공기관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민간단체까지 확대 운영한다.

특히, 국가인권위원회가 위촉한 인권 전문강사를 섭외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요청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수요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인권의 이해, 인권감수성 향상, 인권도시 대구만들기 등을 주제로 2시간 정도 강의를 진행하며, 6월 15일 대구신용보증재단을 시작으로 교육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추진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는 대구시 자치행정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인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공무원의 인권의식 함양 및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세대, 성별, 지역과 인종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혐오와 차별 표현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찾아가는 인권교육으로 시민들에게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통해 인권도시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목록
헤드라인 뉴스
1/2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