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공양미 기탁

21일, 전농2동주민센터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 위한 공양미 70포(700kg) 전달

원충만 선임기자 | 입력 : 2020/09/21 [19:40]

[신한뉴스=원충만 선임기자]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주민센터(동장 김철수)는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서울도량(주지 인호)가 21일(월) 코로나19로 물리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공양미 70포(각 10kg, 2백1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자 불자들이 모은 기금으로 공양미를 마련한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서울도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든든한 힘이 되고자 마음을 모았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서울도량은 ‘이웃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온누리에 부처님의 미소를’이란 뜻 아래 동대문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등 많은 후원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 유일의 불자 교육 도량이다.

大관음사 서울도량 주지 인호 스님은 “불교에서는 중생을 이롭게 하는 보시가 제1의 실천덕목이다.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서로 나누며 사랑하는 기쁨을 누리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온정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大관음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전농2동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어주신 大관음사에 감사드린다”며 “이 공양미는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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