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우의 기자수첩》공원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개ㆍ쓰레기ㆍ자전거ㆍ사람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2/07/15 [08:40]
《고태우의 기자수첩》공원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개ㆍ쓰레기ㆍ자전거ㆍ사람
 
□ 개들만의 공원을 만들기를 정부와 지자체에 제안한다.
 
□ 신한뉴스 www.sinhannews.com 
 
 

   

아침의 공원은 활기 넘친다. 모든 것들이 함께하기 때문일거다.
 
사람의 수가 가장 많고  다음은 개들이 차지하고 자전거도 오고 간다. 눈에 들어는 것은 버려진 쓰레기와 대변과 소변을 보는 개들의 모습이다.
 
개들의 화장실로 활용되는 듯한 아침공원, 곳곳에 개변을 치운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고, 개변을 제거하는 장면도 쉽게 보게 된다.
 
상쾌해야할 아침의 공원풍경과 바람내음이 그리 상쾌하지는 않다.
 
밤사이 버려놓은 쓰레기들도 곳곳에 보인다.
 
신문지, 휴지, 라면컵, 라면국물의 흔적 등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애견문화의 확산으로 개들은 사람대접을 받는다.
 
사람과 개는 종도 언어도 행동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자식과 부모 대하듯 한다.
 
과연 올바른 애견문화인지?
 
개들만의 공원을 만들기를 정부와 지자체에 제안한다.
 
개와 사람의 공존은 공존을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사람들만의 생각이며 행동이기에 그들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맞을 것이다.
 
애견을 기르는 한 가정에서는 개로 인한 갈등이 있는데, 개를 가족처럼 인식하는 아빠와 자녀는 개와 같은 높이의 식탁과 의자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개를 사람과는 다르다고 인식하는 엄마는 같은 위치에 개가 자리하는 것은 안된다는 입장이다.
 
이로서 이 가정은 개로 인해, 가끔씩 논쟁이 벌어진다고 한다.
 
개는 개처럼 대해야하고 길러져야한다는 입장과 개와 사람은 동등할 수 있다는 입장이 있다.
 
개, 애견의 문화확산은 환경적인 문제  그리고 비인간적인 문제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사람과 개의 공생은 적절한 기준 즉 행정,법적인 기준에 의해서 공존하길 희망한다.
 
□ 신한뉴스 고태우 대표기자 
 
 

   


 

 
관련기사목록
헤드라인 뉴스
1/2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