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골목 사진전 개최… 사진 작품 44점 전시
윤창철 의장 “골목 곳곳에 남아있는 추억과 낭만, 사진으로 보니 새로워”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2/08/01 [14:21]
윤창철 의장과 강재성 한국사진작가협회양주지부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골목 사진전’ 개막 직후 의정갤러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수연 의원, 이지연 의원, 정희태 의원, 김영환 양주예총 회장, 윤창철 의장, 강재성 지부장, 강혜숙 의원, 한상민 부의장, 김현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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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가 이달 31일까지 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양주 골목사진전’을 연다. 시의회는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양주지부 회원들의 양주 골목풍경 사진 44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양주지부 회원들은 골목을 추억과 낭만이 스며있는 아련한 공간으로 재현해냈다. 골목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모여서 숨바꼭질, 구슬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했던 추억이 서려 있는 공간이면서 소달구지나 지게꾼, 새끼줄에 낀 연탄 한 장을 든 행인 등 삶의 풍경들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골목은 한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길이지만, 아파트 등 대단위 공동주택들이 많아지면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사진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양주의 골목 풍경을 재조명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되짚어보게 한다. 강재성 한국사진작가협회양주지부장은 “양주시의회와 양주시의 후원으로 회원 22명이 촬영한 사진을 의정갤러리에 전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주 골목 사진전이 마음 속 추억을 다시 꺼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양주 골목 곳곳에 남아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낭만을 사진으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사라지고 있는 골목길을 사진 기록으로 남겨주신 한국사진작가협회양주지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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