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후보, 3선 출마선언

관리자 | 입력 : 2018/05/24 [00:50]

◆ 최문순 후보, 3선 출마 기자회견

 

- 23일 오후 2시 KTX강릉역 앞 광장에서 “강원시대” 선언

- 제1공약으로 강릉~제진 간 철도 건설 제안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23일 유라시아 철도의 관문이 될 강릉역에서 6·1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KTX강릉역 앞 광장에서 지지자, 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위대한 강원도민 여러분께서 평창 동계 올림픽을 너무나 잘 치러주셨고, 남북의 평화, 그 문을 활짝 열어주셨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강원도 중심시대, 강원도민들께서 주인공이 되는 시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릉역은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라며 “강릉역은 머지않아 원산, 함흥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를 건너 파리에 도착하는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또 “제 첫 번째 공약이 강릉~제진 간 철도의 건설”이라며 “강원도는 북방으로, 대륙으로 가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고, 강원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가 3선 출마 기자회견 장소를 강릉역으로 정한 것은 분단 상황에서 정치적·지리적·환경적으로 변방 취급을 받고, 각종 규제 때문에 소외되어 왔던 강원도가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와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소외와 낙후의 시대’를 벗어나 ‘강하고 원대한 강원시대’를 연다는 상징성과 의미를 갖고 있다.


최 후보는 “도민들을 낮은 자세로 모시던 초심으로, 올림픽을 시작하던 첫 마음으로, 남북의 평화를 열던 처음의 결심으로 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최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 6·1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출마 기자회견 이후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방문, 원창묵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신한뉴스> 고태우 기자 greenktw@hanmail.net






◆ 출마 선언문

 

                                                강원 시대

 

자랑스러운 강원도민 여러분!

위대한 강원도민 여러분!

 

평창 동계 올림픽, 너무나 잘 치러주셨습니다.

 

남북의 평화, 그 문을 활짝 열어 주셨습니다.

 

강원도민들께서 해 내셨습니다.

바로 우리가 해 냈습니다

 

도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도민 여러분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느낍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강원시대를 열겠습니다.

강원도 중심시대를 열겠습니다.

강원도민들께서 주인공이 되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선언합니다. 강원시대!

 

저는 지금 강릉역 앞에 서 있습니다. 이 강릉역은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입니다. 이 강릉역은 머지않아 원산을 거쳐 함흥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모스코바를 건너 파리에 도착하는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가슴 뛰는 변화의 출발점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첫 번 째 공약이 바로 강릉-제진간 철도의 건설입니다.

 

강원도는 북방으로, 대륙으로 가는 전진기지가 될 것입니다.

 

이 변화는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강원도의 정치, 강원도의 경제, 강원도의 문화,

이 모든 것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 종착역은 강원시대입니다.

강원도 중심시대입니다.

강원도민들께서 주인공이 되는 시대입니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입니다.

 

저도 다시 출발점에 섰습니다.

초심으로

첫 마음으로

처음의 결심으로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점 앞에 섰습니다.

 

도민들을 낮은 자세로 모시던 초심으로

올림픽을 시작하던 첫 마음으로

남북의 평화를 열던 처음의 결심으로

뛰겠습니다.

달리겠습니다.

멈추지 않겠습니다.

 

저의 종착역도 강원시대입니다.

강원도 중심시대입니다.

강원도민들께서 주인공이 되는 시대입니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입니다.

 

선언합니다. 강원시대!

열겠습니다. 강원도 중심 시대!

열어 젖히겠습니다. 강원도민이 주인공인 시대!

활짝 열어 젖히겠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

 

위대한 강원도민 여러분!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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