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10월 29일 오늘은 '지방자치의 날' 이다.
1991년 지방의회가 다시 부할하면서 주민 자치에 입각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지고, 1995년 기초 의회의 의원과 단체장, 광역시·시·도·의회 의원과 단체장 선거가 실시되면서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했다.
지방자치시대, 단체장 4년짜리 권력으로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말이 지방자치지 실제로 중요한 핵심은 중앙정부가 꽉 틀어 쥔 채 놓아 주지 않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장 중에는 황량하기 그지없고 재정자립도 라고는 대책이 없던 시골 강가에 '빙어' 한 마리로 아이디어를 살린 곳이 막대한 관광지로 뜬 곳도 있고, 아래쪽에는 농사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던 곳이 '나비와 곤충'으로 전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난 곳도 있다. 뿐인가 지역 '특산물과 천혜의 자연조건'을 소재로 일약 스타가 된 곳도 허다하다. 반면 타 도시가 성장할 때 멀쩡한 도시를 망쳐놓은 곳도 곳곳에 어둠의 그림자를 남긴다.
인사는 만사라 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자립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행정의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입법권을 십분 발휘하여 "능력 있는 전문가를 엄정한 심사를 통해 공개 채용 함으로써 조직의 활성화를 기하고, 종래에는 해당 지자체 조직이 지역 주민에게 제 역활을 할 수 있도록 체계있게 성장시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신한뉴스 ▷원충만 선임기자】 <저작권자 ⓒ 신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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