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기자협회와 광명시의회 의장 간담회 "3000번 버스 운행 문제 지적했다"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2/10/24 [23:50]

   ◇ 광명시의회 전경

 
광명시기자협회(회장 김영석)는 10월24일(월) 오전, 안성환 광명시의장과 구본신 광명시부의장 그리고 유순호 의회국장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격 없는 토론으로 박승원 광명시장 민선8기 정책과 시의회 견제와 협력에 대해 기자들과 대화를 진행했고, 안성환 의장과 구본신 부의장은 2선과 3선 의원으로서 경력과 노하우로 기자들과 솔직담백하게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명시의회의 집행부 견제기능 및 조례 지역 균형발전 및 의장 지역구 노후주택 및 해결방안 등과 출입기자 의회 홍보비 관련 내용 그리고 지난해 10월부터 500인 토론을 통해 운행되고 있는 광명7동에서 KTX광명역까지 운행되고 3000번 직행버스 적자운행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광명7동에서 KTX광명역까지 운행되고 있는 3000 직행버스는 운행 1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이용승객은 한번 운행할 때 3~5명 정도로 운행되고 있고 지난해 10월 운행되면서 12월까지 3억원을 버스회사에 지원하고 있는 실정으로 매달 1억원씩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광명시의회 행정감사에서 3000번 직행버스 적자와 관련 혈세낭비에 시의원들의 질타와 함께 운행정지를 공고했다고 했고, 안성환 의장은 계약기간만 운행하고 중지한다고 말했다.
 
그로인해 광명시 교통담당 부서 팀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계약기간은 평균 5년이며 교통담당부서에서 다시 조정할 수 있다는 말과 노선을 연장시켜 시외까지 운행을 추가로 할 수 있다는 답변이지만 아직은 미지수로서 지속적으로 매달 1억원씩 시민의 혈세를 낭비되는 실정으로서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안성환 의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9대 의회가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광명시의회라는 슬로건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가 바로 언론기관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본신 부의장은 “시의회와 언론간의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보도를 잘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광명시기자협회 김영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9대 의회 첫 의장단과 간담회에서 언론과 적극 소통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9대 의회에서는 정당에 억매이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보고 의정활동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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