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청사 이전 요구

기후ㆍ환경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ㆍ관 연대 형성 및 공유 기반 강화해야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2/11/16 [12:29]

 

▲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5일 환경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ㆍ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지속가능협의회를 수원 구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성 의원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영역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민간영역에서 다양한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등 민ㆍ관협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달성을 위해 경기도 내 기업체ㆍ민간단체ㆍ도민의 참여를 이끌고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는 등 민간영역의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오랜시간 지속가능발전포럼ㆍ박람회ㆍ챌린지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G-SDGs 이행을 선도하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만큼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며 “업무 공간이 협소하여 회의 장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사무실을 임차해서 사용하는 등 업무 진행에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이 존재한다”라고 열악한 업무 환경을 지적했다.

성 의원은 “도내 시ㆍ군 소속 지속가능협의회의 대부분이 시ㆍ군청사 내에 상주하여 협치의 상징으로써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라며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수원 구청사로 이전한다면 도민의 접근성이 높아져 민관 협의체계를 강화할 수 있고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 구청사 인근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환경국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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