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0/11/10 [21:55]


[신한뉴스=고태우 대표기자] 의정부시는 11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 의정부시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은 녹양중학교가 차지했다. 고혜숙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녹양 스쿨팜’이라는 동아리를 조직하고, 학교 숲 가꾸기, 꽃밭과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꽃과 나무가 가득한 학교를 조성했다. 특히, 학생들과 교사의 노력, 학교 숲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등이 심사에서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에는 민락사랑나눔봉사단과 신곡도담어린이집이 이름을 올렸고, 장려상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의정부마스터가드너협회, 용암마을봉사단, 입선은 어민지, 이혜진, 한국도시농업지도자협회에 돌아갔다.

의정부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도시녹화 콘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총 27개 팀이 총 상금 500만 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인은 물론, 마을과 아파트 입주민 모임, 봉사동아리 등의 각종 단체, 어린이집, 종교기관, 학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인 및 단체·기관이 각축을 벌였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이 중 9개 팀을 수상자 명단에 올렸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정성껏 심고 가꾼 꽃과 나무가 하나의 정원이 되고, 그 정원들이 모여 의정부라는 큰 정원이 완성된다.”라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숨겨진 보물 같은 정원들을 보다 많은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녹지산림과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심고 가꾼 정원을 발굴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안병용, 개최 관련기사목록
헤드라인 뉴스
1/2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