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 대만 단수이 JC 방문단 접견

1일 의회서 단수이(淡水) 상공회의소 회장 일행 만나 지속적 만남 통해 교류 장 확대 당부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2/12/02 [09:14]

 

▲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송바우나 의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방문단 일행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최근 안산을 방문한 대만 단수이(淡水) 청년회의소 방문단을 만나 양측의 우애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지난 1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단수이 청년회의소의 저우시우훼이(周秀卉) 회장 등 9명과 안산청년회의소 임원진 4명과 접견을 가졌다.

단수이 청년회의소 측은 지난 1981년부터 안산청년회의소와 교류해 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간 안산을 방문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안산청년회의소 창립 기념일에 맞춰 다시 안산을 찾았다.

단수이 청년회의소 측은 안산을 방문할 때마다 시와 시의회에 들러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이날 송바우나 의장은 방문단을 맞은 자리에서 “멀리 대만에서 안산을 찾아와준 일행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다”며 “오랜 시간 다져온 양측의 끈끈한 정을 더욱 키워 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젊은 청년으로서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소임일 것”이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상호 우애가 더욱 깊어지길 바라고 안산에 머무는 동안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저우시우훼이 단수이 청년회의소 회장도 안산 측의 환대에 고마움을 표하며, 그동안처럼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환담 후 방문단 일행은 송바우나 의장의 안내에 따라 본회의장을 둘러보면서 한국 지방의회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단수이구(淡水區)는 대만 신베이 시 소재로, 대만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이자 아름다운 해변 풍광을 자랑하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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