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석포제련소 폐쇄 촉구, 안동댐 상류 대형 현수막 시위

관리자 | 입력 : 2018/06/01 [05:03]


◆ 영풍석포제련소 폐쇄 촉구, 안동댐 상류 대형 현수막 시위



▲서울 영풍문고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배종혁 의장(영풍제련소 공대위 제공) 

 


풍그룹 계열사인 영풍문고 앞에서 영풍석포제련소 폐쇄를 위한 일인시위가 40일 동안 이어진 가운데, 5월 31일(목) 오전 11시 안동댐 상류에서 대형 현수막 시위가 열렸다.


날 시위는 ‘영풍제련소 공대위’와 낙동강 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녹색당 등의 환경운동 회원들이 참가하여 물고기가 집단 폐사된 안동댐이 내려다보이는 안동시 도산면 새터교 인근에서 대형 현수막을 거는 퍼포먼트를 하면서 진행됐다.


영풍석포제련소는 지난 4월 처리되지 않은 오염수를 낙동강으로 무단 방류하는 등의 환경오염 사고를 일으켜 지난 4월 경북도로부터 조업중지 20일 처분을 받았는데, 조업중지에 불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조업중지 처분을 철회해달라는 요청을 한 상태이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이러한 영풍석포제련소 행태에 분노하면서 즉각적인 공해공장의 폐쇄 또는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영풍제련소 공대위 등 환경단체가 물고기가 죽어 떠오른 안동시 도산면 새터교에서 대형 현수막 시위를 벌이고 있다.(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한편 지난 4월부터 안동댐 상류인 이곳에서 붕어와 잉어 등 수백 마리가 죽어서 떠 올랐고 죽은 물고기를 먹은 왜가리가 수십 마리가 죽어 환경단체의 분노를 산 바 있다.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식수원 낙동강 지키기 위하여 제련소 인근 봉화군과 안동시 주민과 환경운동가들은 영풍제련소 폐쇄를 촉구하기 위해 공대위를 결성해 영풍그룹과 싸워오고 있다.


<신한뉴스> 김상연 기자ksy14142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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