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고로쇠수액 양여기간 확대로 주민소득 향상

양산국유림관리소, 적극행정으로 주민소득 향상지원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0/12/02 [21:20]

[신한뉴스=고태우 대표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은 국유임산물(고로쇠수액) 무상양여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2021년 고로쇠 수액 양여 신청서 제출 안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유임산물(고로쇠 수액)은 매년 당해연도 1월에 국유림보호협약 마을에 양여 신청되어 2월부터 3월까지 고로쇠수액 채취하였다.

남부지방의 따뜻한 날씨로 3월 초순 이후 고로쇠수액 생산량이 떨어지는데 반해 채취기간이 짧고, 특히 수액생산량이 많은 1월에 채취가 불가한 점 등 주민소득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이 있었다.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받아들이고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국유임산물 양여 절차를 앞당기고 양여기간을 확대하였다.

금년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준비하여 2020.1.1.부터 양여 승인되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양여기간이 1개월 증가한 것이다.

2021년도 양여분에 대하여는 따뜻한 기후로 수액채취 시기가 당겨짐을 반영하여 금년 12월부터 채취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월까지 고로쇠 수액채취 허가자 교육을 실시하고, 12월 초순까지 양여 승인을 위한 사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고충이 해결되고 산촌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및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목록
헤드라인 뉴스
1/2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