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소프트웨어고, 대구은행 공채 3명 합격

김병철 선임기자 | 입력 : 2020/12/04 [20:19]

[신한뉴스=김병철 선임기자] 대구시교육청 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서는 대구은행의 ICT분야 공채에서 작년 2명에 이어 올해에도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번 합격의 주인공은 김세한, 김원빈, 윤재상 학생이며 이들은 연수를 마친 다음 내년 1월에 전산직으로 발령이 날 예정이다.

대구소프트웨어고는 전교생 180명의 소규모 신생 학교이지만 2016년 개교 이래 95%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어 “소수정예 학교”라는 평을 듣고 있다. 게다가 이번 3명의 합격 이외에도 이미 신한은행에 1명의 합격이 결정이 난 상태이며, 18년에는 2명, 19년에는 3명, 금년에는 4명의 학생이 금융권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다.

합격한 김세한 학생은 “입학 후 금융권 취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본격적인 준비는 2학년 2학기부터 선배들의 합격 소식을 듣고 시작했다. 준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학교 선생님들께서 과정별로 맞춤식으로 집중 지도를 해 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평소보다 더 좋은 실력을 발휘해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라고 이야기했다.

본교 안병규 교장은 “우리학교는 공무원이나 금융권 준비반과 같이 특정 분야만을 위한 별도의 준비반이 없다. 특정 분야에 치우친 취업 준비 보다는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기초가 튼튼하다면 어떤 취업처라도 본인이 중심이 되어 학습하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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