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제의 삼월이다.

각 산악회, 등산단체 시산제 올리는 시기

신한뉴스 | 입력 : 2023/03/19 [21:03]
 
《고태우🖊신한일설》 시산제의 삼월이다. 
 
□ 신한뉴스 www.sinhannews.com
 

   

시산제는 등산인 또는 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산에 대한 예의 표현 일환이다.  
 
산이 최상의 삶 터전이였던 우리의 선조에서 부터 현대까지 산이 이 국가와 민족을 지켜왔고 이 만큼 살찌우는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산을 통해 삶을 배우고 익히는데, 주저함이 없었던 우리 민족의 특성중 하나였기에 산은 삶의 소중한 배움터였다.
 
시산제 혹은 산신제, 산제를 통해서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는 한해이기를 기원드린다.
 
시산제로 안전하고 건강하고 친환경적이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로운 등산문화로 이어지길 기원한다.
 
등산인구가 늘어나고 산악단체가 증가하면서, 등산문화도 많이 변했다.  
 
등산문화의 기본가치가 훼손되지 않은 범위에서 등산인들과 산악단체의 등산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길 희망한다.
 
 
□ 각 산악회들이 시산제를 올리는 시기가 됐다.  
 
시산제는 90년대 초반까지는 산신제 또는 산제라고 했으며, 산에서 야영을 하면서 밤12시경 산제를 올렸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산악회들이 전문등산보다는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해 산악회가 구성되는 면이 많은 관계로 산제, 산신제 라는 명칭보다는 한해를 시작하면서 지난해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새해에 대한 안녕을 기원하는 것으로 "시산제"란 명칭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시산제는 대체로 음력,  정월달내에 지내야하지만 날씨도 춥고하여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는 시기를 고려하여 음력 이,삼월에도 지내는 경우가 많다.
 
시산제는 산을 다니는 등산인으로서,  산에 대한 예를 표하는 예법인 만큼 정중하고 엄숙해야하지만  무속이나 종교적인 의미를 담을 필요성이 없다.
 
시산제 식순과 방법은 각 산악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각 산악회에서 해오던 방식대로 준비하고 정성껏 올리면 된다.
 
□ 산악인(등산인)의 선서   ◇ 노산  이은상
 
산악인(등산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 할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등산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임도 없이 다만 자유,평화,사랑의  참세계을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 고태우 원장

 
□ 국민등산교육원 원장  고 태 우 
 
□ 신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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