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미래, 탄천과 남한산성에 달렸다.

신한뉴스 | 입력 : 2023/04/02 [17:22]
 
《고태우의 신한일설》성남시의 미래, 탄천과 남한산성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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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청

 
성남시의 미래를 어디서 찾아야할까? 상당히 고민되는 주제다.
 
탄생은 철거민, 저소득, 다양성등으로 요약될 수 있고 과정은 복개, 분당, 판교로 이미지개선했으나 용도변경, 단체장구속, 대장동 특혜사건 등으로 추락위기의 성남시다.
 
수도권 도시중에서 가장 이슈선점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성남시다.
 
관선시대를 넘어 민선8기를 맞고 있는 성남시로서는 재도약의 길과 이미지 대개혁의 길도 찾아야하는 중대시기를 맞고 있기에, 신상진 성남시장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이 있지만,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고도 하겠다.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이라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성남시의 역사를 재정립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묻어 나기에 성남시민들의 기대치도 높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성남시의 재정립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냐라는 부분이다.
 
판교는 기업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에 성남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기업들에게 맡기고, 신 시장의 행정력 중심은 분당과 본시가지를 아우러는 탄천의 재탄생과 남한산성을 중심으로한 본시가지의 재개발 그리고 산줄기들의 재조화에서 찾아야할 것으로 본다.
 
탄천을 중심으로한, 본 천의 물줄기와 중앙과 율동 그리고 대원과 희망대의 4대 공원을 재정비함에 있어, 얼만큼 자연친화적이면서 휴식과 휴양의 내용들을 담아내는냐에 대한 깊은 고민과 토론이 있어야할 것이다.
 
성남시에서는 '워라밸 공간'으로 '명품 탄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임기내 목표달성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탄천이 성남시를 대표하는 중심역할을 해 낼수 있는냐하는 문제에 대한, 거듭된 숙고가 필요하며 추진과정에 공조직과 전문가와 해당업체의 아이디어나 제안이 중요하겠지만 향후 탄천과 공원의 이용과 사용자가 될 시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들이 충분히 반영된 최종결과물로 탄생해야만 '명품'이라는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다.
 
성남시는 현재 2025년까지 탄천과 각공원에 다양한 유형의 사업들을 내용에 포함시켜 놓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백화점식 다양함 보다는 효율성과 현실성 그리고 미래성 더 나가서 성남시의 이미지성을 담아내는 것들로 내용물을 채워야할 것이라고 본다.
 
한 사업내용을 보면, 맨발 황톳길과 산책길·편백 치유의 숲길은 조성함에 있어서는 시민이나 이용자의 관심대상이 될수 있지만, 지속적인 관리에 대한 예산투입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추진될 사업으로 보여진다.
 
이왕에 맨발 황톳길과 치유의 숲길을 조성한다면, 예산을 더 투입해서 남한산성이나 청계산자락에 약10km이상으로 조성되어야만 주목의 대상이 되고 관리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성남시의 중심한 축은 남한산성을 중심으로한 산줄기와 골짜기에 대한 재정비와 개발이다.
 
산성공원에 새롭게 건립될 건축물에는 산림을 중심으로한 등산.치유.힐링.휴식.교육.문화등의 내용들로 채워져,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하며, 양지공원과 사기막골 그리고 보통골에 대한 재정비와 개발이 중요하며, 남한산성 산줄기로 이어지는 성남누비길의 영장산에 위치한 골짜기들과 율동공원과 연계된 재정비와 개발이 중요하다고 본다.
 
불곡산을 중심으로 수내동과 구미동으로 이어지는 골짜기 그리고 남한산성자락의 위례신도시 창곡천도 중요하다.
 
현재 LH에서 창곡천에 대한 재정비를 하고 있지만, 성남시에서 적극 개입해야하며 산성동 재개발지역 옆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도 새롭게 모색해야할 대상이다.
 
산성역과 복정동으로 이어지는 영장산능선과 골짜기에 대한 재정비와 개발도 중요하다.
 
성남시는 자연과 함께하는 조화로운 도시로서,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탄천과 남한산성 더 나가 청계산자락과 골짜기에 대한 재정비사업과 개발사업은 주거지역의 재개발사업보다 그 가치가 더 높을 수 있으며, 성남시의 도시이미지개선 효과에 더 없이 좋은 소재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성남시 민선8기 신상진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탄천과 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사업들이 시민들의 호응을 등에 업고 전국민들이 성남시의 탄천과 공원 그리고 남한산성과 청계산의 산줄기와 골짜기를 찾을 수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
 

   ◇ 고태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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