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선 여주시의회의장, 2021년 신년사

신한뉴스 | 입력 : 2020/12/30 [15:05]

여주시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에는 일상이 회복되고, 경기가 살아나고, 마음이 안정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경제적 어려움도 감수해야 했던 2020년은 힘든 한 해였습니다. 파국을 막기 위해 방역에 분투하며, 협력과 연대로 함께 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여주시의회도 2021년도 예산안과 중요안건들을 심의·의결하며, 경자년 의사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를 기대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확산 중이고,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AI도 진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넘어야 할 산이 높습니다. 여주시의회는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과 행복이 최고의 가치이고 목표라고 믿으며, 더 성숙하고 세심한 동반자의 자세로 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소통과 혁신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소통과 혁신은 여주시의회의 슬로건입니다. 제대로 된 소통의 길은 자기 스스로의 혁신입니다. 말뿐인 소통은 오히려 원성을 사고, 혁신이 부족할 때 적폐가 쌓이게 됩니다.

 

의회 내부 소통도 더욱 충실을 기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길에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고, 여당과 야당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시민을 위한 길이라면 때로는 보수가 되어야 하고 때로는 진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통과 포용과 화합은 시민을 위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고, 오직 여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대화와 양보와 타협의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여주시 르네상스를 더욱 힘차게 추진할 것입니다.

 

잘 사는 여주, 발전된 여주의 모습은 시민의 삶의 질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이 개선되고,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저성장과 침체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여주의 도심을 재정비하고, 남한강 주변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농촌을 역동적으로 재생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여주의 소중한 문화, 역사, 자연 자원을 결합하여 여주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할 것입니다.

 

 

 

나눔의 문화, 연대와 협력을 위해 신속집행과 적극집행을 독려할 것입니다.

 

함께 가면,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이웃이 성공해야 나도 성공할 수 있고, 시민 누구나 기본생활이 보장되어야 사회적 안정도 가능한 것입니다.

 

이럴 때 더불어 함께 나누는 사회문화적 풍토가 더욱 절실합니다.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기에 해야 할 일이 더욱 많습니다. 신속집행과 적극집행을 통해 코로나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합니다. 부서별 심사를 통해 확정된 2021년 예산은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계획에 따라 조속히 사업화가 진행되도록 독려할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여주시의회는 더 믿음직한 동반자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농촌부흥과 구도심 재생을 이루어 여주의 중장기 발전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 1. 1

 

여주시의회 의장 박 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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