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선8기(신상진 시장)1주년 기념 시정브리핑을 7월 11일(화) 11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서재섭 행정기획조정실 주관으로 개최됐다.
□ 오는 9~11월, 50주년 기념사업 중점추진기간
□ 성남시 대표축제인 '성남 페스티벌 등' 개최
□ "민원처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
서재섭 행정기획조정실은 안정적인 조직운영, 성남시정연구원 개원,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추진, 돌봄 환경확대 정책과 인식개선, 1일 명예시장 확대, 청소년 희망도시 추진, 주민참여 예산추진, 전문법률상담 편리하게 제공, 시민만족 행정구현, 글로벌 도시역량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신한뉴스 고태우 대표기자의 질문》민선과 자치시대는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제기가 폭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보여짐으로, 그 민원에 대한 처리도 행정능력의 한 축이라고 보여짐으로서, 민원서비스에 대해서 질문하고자 합니다.
성남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다등급 40%을 받았는데, 이는 경기도의 타 시.군에 비해 낮은 등급에 해당된다고 보여집니다.
☆ 가 등급 : 경기도 김포시.용인시 등 ☆ 다 등급 : 경기도 성남시.평택시 등
《질문》서재섭 행정기획조정실장의 민원서비스를 위해, 민원해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행정서비스의 방법이 무엇이라고 보고 계시는지?
《서재섭 행정기획조정실의 답변》다양한 행정수요에 맞게 보다 적극적인 행정으로 민원처리에 임하겠다.
□ 신한뉴스 고태우 대표기자
□ 신한뉴스 www.sinhannews.com
■ 서재섭 성남시 기획조정실장
[ 들어가는 말 ]
안녕하세요.
행정기획조정실장 서재섭입니다.
2023년은 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50년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아「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선정해 공감, 역동, 미래를 중심 가치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시민 참여 릴레이 이벤트와 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가을 9 ~ 11월은 50주년 기념사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시민의 날 행사」, 성남시 대표축제인 「성남 페스티벌」, 「KBS 열린음악회」,「드론라이트쇼」등 문화와 첨단이 결합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오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해 현재까지 이룬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하며, 행정기획조정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본론 ]
첫 번째, 4차 산업 특별도시 육성과 민선 8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 개편을 시행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산업간 또는 기술간 융합을 통한 산업 전반의 균형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행정기구 개편 필요성이 증대되었습니다.
자율주행, 바이오헬스 산업, 시스템 반도체, 디지털 도시 ‘스마트시티 성남’조성, 메타버스 성남 플랫폼 구축, 신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인프라와,
글로벌 투자·창업 생태계 구축 등 ‘4차 산업 수도 성남’ 육성을 위해 분산된 사업 부서를 집약적이고 협업이 용이하도록 일원화된 기구를 23년 1월 신설했습니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과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 개편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행정 추진을 위한 시장 직속 소통관을 만들고, 수정구와 중원구에 도시미관과를 신설하여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성남시정연구원』이 지난 7월 3일 인구 50만 이상 100만 미만 기초자치단체 중 도내 최초로 개원했습니다.
시정연구원 설립 과정에서 외주 용역을 수행하지 않고 자체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으로
일정을 크게 단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용역 예산 6,700만 원을 절감했습니다.
여기에서는 우리 시 학술용역의 20%와 정책연구를 직접 수행해 매년 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구원은 행정교육, 4차 산업, 문화복지, 도시 환경 분야 등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시만의 맞춤형 정책연구를 통해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를 구현하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나아가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시가 글로벌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세 번째,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148개의 사업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뢰받는 소통행정·4차산업 특별도시·촘촘한 맞춤복지·스마트 교통 허브·명품 그린도시 등 5대 정책 목표를 바탕으로, 목표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 산업, 안전, 건강, 교통, 주택, 소통, 경제,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 9개 분야로 촘촘하게 나눠 전략 목표를 세웠습니다.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추진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시 홈페이지에 별도의 공약사업 공간을 마련해 분기별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148개 공약사업 중 ‘성남시 시정연구원 설립’등 18개 사업을 이행 완료했습니다.
각 부서에서 공약사업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철저하게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네 번째,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우리 시에 특화된 출산 지원, 돌봄 환경 확대 정책과 인식 개선사업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올해 10월부터 산후 조리비를 저소득층 대상 200만 원, 셋째 이상 출산 가정에는 300만 원을 지원해 출산 후 경제적 부담을 줄입니다.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현 23개소)와
학교돌봄터 3개 교실(현 4개교 9교실)
그리고 국공립 어린이집 4개소(현 106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을 통해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저출산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범시민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공감과 지혜를 모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대폭 확대, 실시 중이며, 저출산 극복 콘텐츠 시민공모전도 개최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샌드아트를 활용한 어린이 인구교육,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포럼 등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난 7월 2일과 9일, 관내 호텔에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한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의 선택’을 2회 실시하여 참가한 100쌍 중 39쌍(1회 15쌍, 2회 24쌍)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향후 행사 규모와 진행 방향을 개선해 추진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시정 모니터 운영과 1일 명예시장 확대로 시민과의 소통창구를 더욱 확대합니다.
성남시에서는 시 주요 시책 및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생활 불편 사항 제보 및 정책 제안 활동을 하는 시정 모니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8월까지 80명을 추가 모집해 곳곳의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 주요 정책 과정에 시민의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일 명예시장을 기존 20명에서 82명으로 확대 모집해 정책제언 및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민과의 소통창구를 확대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의견을 면밀하게 살펴 공감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청년이 당당한 청년희망도시 성남’을 위해 청년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성남시는 올해, 전국 최대규모의 예산인 100억 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을 시작했습니다.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응시료와 수강료를 생애 1회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을 성남시가 함께 응원합니다.
상반기 신청은 7월 31일까지 받으며, 하반기 신청은 10월부터 시작합니다.
또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동서울대학교, 신구대학교와 연계 협력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3월부터 스마트 드론과 3개의 정규 학위과정과 AI·빅데이터교육 등 25개 과정의 직업 교육(자격증)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남시민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 기술 분야 등 미래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사업도 지속해 확대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취업 청년의 공공부문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민선 8기에 들어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참여자를 100명으로, 채용 응시 기회는 최대 2회로 확대했고,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 전공살리기 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에 1인당 월 최대 1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장기 재직 청년에게는 연 최대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맞춤형 취업 컨설팅, 면접 키트 지원, 청년 재창업 지원 등 신규사업을 통해 취·창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일곱 번째,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 예산을 추진하겠습니다.
적재적소 재정투입 및 지출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예산을 검토하고 지출구조조정으로 연례적,반복적,낭비성 예산편성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재정혁신TF팀을 구성 및 운영하면서 1,497개 사업 4,012억 원을 심의해
371개 사업에서 258억 5,200만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운영합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로 총 580건의 제안사업을 접수해 총 192건 70억 5,3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2023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 중입니다.
올해에도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시 정책사업 50억, 동 지역사업 25억,
총 75억 원을 2024년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인식 제고와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예산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예산편성 관련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예산편성에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여덟 번째, 전문 법률상담을 쉽고 편리하게 제공해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겠습니다.
성남시 무료 법률 상담소는 법률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의 접근과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상담자료를 사전 등록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법률상담을 위해 총 16명의 법률상담관을 위촉해 전문성을 넓혔으며, 성남시민이 이용이 가능한 여러 무료 법률 상담소 정보를 홈페이지에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보다 많은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118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전문 법률상담을 제공해 시민의 권리를 더욱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홉 번째, 신속한 민원 응대 및 친절마인드 향상으로 시민 만족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시민들이 24시간 어디서나 주민등록 및 여권 등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모바일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를 2023년 9월부터 개시해 신속한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친절 교육과 친절도 평가를 통해
항상 친절한 태도로 시민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콜센터 AI 상담에 대해서는 기존 여권, 차량등록에 이어 2023년 1월부터 가족관계 등록 상담을 추가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 번째, 다채로운 국내, 외 교류를 통해서 글로벌 도시 역량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올해 성남시는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풀러턴시 현지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설치하여
관내업체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국제적 경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난 5월 강원도 원주시와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고, 앞으로 행정,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를 하고자 합니다.
[ 결론 ]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
50년 전 척박한 불모지에서 시작된 우리시는 50년이 지난 지금 말 그대로 상전벽해를 이룬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가올 성남의 새로운 50년 또한 화합과 번영의 길로 굳건히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함은 물론, 첨단과 혁신으로 행정의 질을 높이고, 이를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색다른 성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한뉴스 고태우 대표기자
□ 신한뉴스 www.sinhannews.com
<저작권자 ⓒ 신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