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뉴스】김민수 자유한국당 분당을 당협위원장

관리자 | 입력 : 2019/11/22 [04:02]


신한뉴스는 2020 차기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구에서 총선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총선출전 예비 후보자를 위한, 서면 또는 직접 인터뷰를 통해서 예비후보자에게는 알림의 기회와 유권자에게는 알권리의 기회를 갖기위한 차원에서 본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신한뉴스의 독자여러분과 총선예비후보자의 간접만남으로 정치문화가 보다 긍정적으로 확산되길 희망합니다.신한뉴스 편집자 주

 

김 민 수 ▷ 자유한국당 분당을 당협위원장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Q. 먼저 살아오신, 프로필을 간략하게 들려주시죠?

 

스무 네 살 대학시절, 종종 건설현장 막일을 하며 모아두었던 돈, 100만원으로 명함 한판과 대걸레를 들고 조그마한 건물의 계단청소를 대행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비친 모습으로는 가장 밑바닥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사회를 접하며 얻은 경험은 저를 강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를 여의셨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시고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셨습니다. 저는 공무원의 아들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지는 않았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늘은 결코 노력한 것보다 적게 주지 않으신다.” 아버지의 가르침이자 제 인생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저는 대학 시절 창업했던 계단청소회사를 종합빌딩매니지먼트, 자산관리기업으로 변화시켜, 17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 100억대 기업으로 성장시켜왔습니다. 제가 아버지의 바람이었던 공무원 시험을 보지 않고, 창업을 택했던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공무원을 선택한다면 나의 꿈을 이룰 수가 없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아버지의 삶을 존경하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삶을 택하고 싶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이었는지 저의 학창시절은 성실치는 않았습니다. 재수에 삼수를 했고,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지방대학교에 갔습니다. 그리고, 늦게나마 공부에 대한 필요와 욕구가 생겼습니다. 삼십대 초반, 대학원에 입학했고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경제학 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창업학 박사). 저는 청년 창업가이자, 실물경제와 창업전문가로서 대학교에서 창업학을 교육하고 있는 교육자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월 자유한국당 분당구() 당협위원장에 선임된 후, 당협위원장 역할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Q. 정치 입문은 언제 어떤 계기로 하셨는지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학생부에 적힌 미래희망은 정치인이었습니다. 장래희망란에 변함없이 정치인을 적었던 이유는 명확히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학창시절은 꿈의 크기에 걸맞는 노력을 하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인생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한 것은 재수생 시절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스무살 이후부터 이제까지의 제 삶은 누구보다 치열했습니다. 어린 시절, 명확한 이유도 없이 가슴에 품었던 꿈은 구체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꿈에 도전하기 위해서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왔습니다. 하지만 정치에 입문하는 방법이나 루트를 알지는 못했습니다.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습니다. 1, 자유한국당이 조직혁신 차원에서 실시했던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 공모가 있었습니다. 공개오디션에 지원하였고, 이를 통해서 과분하게도 분당구() 당협위원장으로 선발되었습니다. 저의 오랜 꿈에 첫발을 내딛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과분한 직책임을 알기에 최선에 최선을 다했던 지난 10개월 이었습니다.

 

 

Q. 평소 어떤 정치철학으로 활동하시는지요?

 

정치철학은 첫째는, <도리와 행복>입니다. 저마다 역할에 도리를 다할 때, 국민이 행복해진다고 믿습니다. 정치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둘째는 <미래를 품은 현실 정치>입니다. 정치는 현실이지만 그 속에 미래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정치인으로서, 국회의원이 되신다면 역점활동은 무엇이신지요?

 

저는 솔직한 대답을 택하겠습니다. 사실 아직 정치 신인으로서 정치를 배워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지 못해보아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진 못하겠으나, 질문을 주셨기에 평시 생각을 조심스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첫째로, 대한민국 미래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업정책과 교육체제를 혁신하고 싶습니다. 곧 다가올 미래의 경제, 사회, 문화, 노동시장 등 많은 분야는 4차산업혁명을 바탕으로 경험해 보지 못했던 빠른 속도의 변화를 맞게 될 것입니다. 세계는 미래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중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후진적 정치로 과거만 답습합니다. 대한민국은 미래산업과 교육제도의 혁신을 통해서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가고자 하는 발걸음을 정치가 붙잡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둘째는 지역구이자 사랑하는 도시 분당구()의 발전 방향입니다. 분당은 천당 아래 분당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입니다. 하지만, 신도시 건설 30여 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노후화된 주택문제와 슬럼화된 상권문제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강남에 뒤지지 않는 교육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교육 인프라 문제, 민감하게 인식되는 환경문제 등이 있습니다. 또한, 분당구()의 각동(구미동, 구미1, 금곡동, 수내동1, 수내2, 수내3, 정자동, 정자1, 정자2, 정자3, 분당동)은 저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별 특색에 따라 필요로 하는 시설과 주민 요구가 존재하며, 현안 이슈가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모두 다룰 수는 없겠으나, 동별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이고 면밀한 분석을 통해 지역주민이 원하고 상상하는 분당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셋째는 정당의 인재선발 시스템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특정인에 의해 인재가 결정(공천)되는 방식이 아닌, 공정한 업무평가시스템을 기반으로 인재선발체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사시스템의 개혁이 이루어진다면, 정치인들은 공천이 아닌 국민을 위해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사람에 의해서 공천이 좌우되지 않을 때 비로소, 정치인이 최선을 다할 목표와 대상은 국민이 될 것입니다.

 

 

Q. 지역의 정치인으로서 활동과 업적, 그리고 성남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내용이 있다면?

 

저는 스스로 돌아볼 때, 아직은 지역을 위해서 이바지한 것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1995년 분당 신도시 건설 초기에 분당으로 전입하여 24년 차 분당에서 거주 중입니다. 대학교 시절 분당동에서 보증금이 없는 조그마한 첫 사무실을 얻어 창업했습니다. 지난 17년 동안 복정동, 야탑동, 정자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며 기업을 성장시켰습니다. 분당에서 17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근로자 수는 약, 350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당구에서 아들 넷을 낳은 다둥이 아빠입니다. 현재는 자유한국당의 당협위원장으로서, 항상 지역을 위해 봉사하시는 봉사단체와 기관들이 주최, 주관하는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보다 앞으로, 지역을 위해서 크고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바르게 노력하겠습니다.

 

Q. 평소 주변인과의 관계는 어떻게 하고 있으며, 차기 총선 준비는?

 

저는 인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지만, 많은 분께서 챙겨주시며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분께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오랜 친구가 많습니다. 길게는 30년을 끊이지 않고 이어온 우정도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시간을 길게 이어주는 도구는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여, 그 사람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편안함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저 김민수는 사람 간의 신뢰를 중시하며 지켜나가고자 노력합니다. 희망을 보였다면 희망을 만들 것이고, 투쟁 의지를 보였다면 투쟁력을 입증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차기 총선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야 간, 이념과 정책의 극단적 대립과 분열을 넘어서는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 안으로부터 강한 조직관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당의 수준 높은 시민들께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잡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정치인 또는 시민으로서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인으로서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은?

 

정치는 <인간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제1원칙이자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바로 서야, 경제·교육·국방·문화 등 삶의 질을 안정적으로 향상할 수 있습니다. 제 장점은 바닥부터 시작하여, 긴 시간 기업경영을 해온 경험입니다. 기업경영을 통해서 축적된 합리적 판단능력과 창업가 특유의 진취성과 혁신성이 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장점은 4차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필수적인 능력이기도 합니다. 또한, 마흔두 살이라는 나이는 청년세대와 기성세대를 잇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생각됩니다. 미래는 세대 간 융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점이 많아질 것입니다. 정답은 분열이 아닌 통합과 조화에 있습니다. 제가 가진 정치적 단점은, 정치 신인으로서 계파나 강력한 정치적 동지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초기에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후에는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소신이 있는 정치를 펼칠 수 있는 전제 조건이자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성남 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시고 해결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아직은 제가 감히 가장 큰 문제를 지정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난 10개월간, 끊임없이 주민들과 대화하며 의견을 수렴해왔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 더 많은 주민을 만나며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 역시 분당에서 24년을 거주한 주민으로서, 주민 한 사람의 눈으로 바라볼 때, 분당은 주택 노후에 따른 재건축 문제, 상권 슬럼화 문제, 인구 증가에 따른 공간(교육인프라, 체육문화시설, 여가시설, 주차공간 등) 부족 문제, 환경오염 문제, 미래성장동력 부재 문제로 큰 카테고리를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세부해결 방안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실현 가능한 효율적 방안을 찾아 제시할 것입니다. 해결점은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기초의원, 공무원 등의 <강력한 해결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과 주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보다 나은 방안을 찾을 것이고, 강력한 의지로 실행시킬 것입니다.

 

 

Q. 이번 기회를 통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고난을 이겨내고 우뚝 선, 영광된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은 6.25 전쟁의 잔해로 뒤덮혔던 세계 최 빈민국이었습니다. , 70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제, 군사, 문화강국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영광된 발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님의 피와 땀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다시 한번 미래로 도약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영광을 지속하는 것은 우리를 위해 피땀 흘리신 어르신들과 후세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의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후진적 정치로 과거만 답습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이제는 새로운 미래를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청년일꾼이 발굴되어야 합니다. 정치인은 우리가 모셔야 할 보스가 아닌, 국민의 뜻을 모으고, 옳은 방향을 제시하며 앞장서 나갈 수 있는 일꾼이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는 사람이 더욱 많아져야 대한민국의 영광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위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은 수정 또는 편집하지 않았으며, 답변내용은 신한뉴스와는 무관함을 밝힙니다.신한뉴스 편집자 주

 

신한뉴스 대표 고 태 우

전화 : 010 5654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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