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평생학습도 하고 일자리도 잡(JOB)고’, 경력형 일자리 100명 모집

신중년사관학교 학습코디네이터 양성을 통한 일자리 제공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2/08 [08:53]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자 신중년세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인생2막을 준비할 수 있는 신중년사관학교를 열고 수료생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퇴직자 및 미취업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올해 행복이음 학습코디네이터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2회에 걸쳐 50명씩)

대구시 거주 만 50세이상 70세 미만 퇴직자 및 미취업자 중 3년 이상의 해당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8회로 편성된 재취업 교육과정인 신중년사관학교 학습코디네이터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2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대구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하고,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공모/모집 또는 대구평생학습포털 ‘학습통’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무료다.

과정 이수 등 최종 선발된 학습코디네이터는 주 20시간(1일 4시간, 연간 320시간이내) 평생교육기관에 파견돼 교육 및 방역업무를 맡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8,720원과 수당이 지급되고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을 통해 퇴직, 실직 등 직장이 없는 경력단절 취약층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 재취업을 지원하여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제상황 속에 직장을 잃거나 경제활동이 주춤해진 은퇴 전후 세대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여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과 수요처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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