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오페라·클래식·연극 ‘풍성한 선물’

관리자 | 입력 : 2020/01/09 [01:00]


성남문화재단이 브랜드 공연 시리즈와 세계적인 연주자 내한공연을 선보이는 2020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정통 클래식을 비롯한 새로운 브랜드 콘서트 시리즈와 스테디셀러 공연 등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르는 기획공연이 열린다.

 

오페라를 더 쉽고 가깝게··· 콘서트 오페라 <오페라정원> 첫선

새로운 형식으로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콘서트 시리즈 <오페라정원>을 선보인다. 오페라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무대와 소품, 의상 등을 최소화해 관객이 성악가의 노래와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오페라정원>은 한국 최초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주립극장 수석 오페라 지휘자 홍석원이 지휘자로 참여한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세비야의 이발사(418) 피가로의 결혼(711) 가면무도회(912), 로미오와 줄리엣(1212)의 총 4회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의 주조연 성악가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2020 SNART Classic>, 세계적인 연주자 첫 내한과 단독공연으로 알찬 라인업

클래식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세계적인 연주자의 첫 내한공연과 국내 단독 리사이틀도 마련된다.

 

411일에는 건반 위 암사자로 불리는 러시아 피아노 여제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Elisabeth Leonskaja)가 두 번째 단독 리사이틀을 열어 베토벤 후기 소나타 작품을 선보인다. 614일에는 유럽 최고(最古)이자 노르웨이 대표 교향악단인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Bergen Philharmonic Orchestra)가 국내 첫 내한공연을 한다. 세계 3대 바리톤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토마스 햄슨(Thomas Hampson)’의 내한공연도 919일 열린다. 피아니스트 볼프람 리거(Wolfram Rieger)의 반주로 볼프와 말러의 가곡들을 들려준다. 스웨덴의 정상급 악단 스웨덴 챔버 오케스트라(Swedish Chamber Orchestra)1025일 첫 내한 무대를 연다.

 

가족 관객 사로잡는 인기공연부터 스테디셀러 공연 시리즈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공연도 열린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밸런타인데이 콘서트(216)’로 따뜻한 음악 선물을 전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 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3: 뱀파이어왕의 비밀(516~7)’, 12월에는 연말 인기 레퍼토리인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123~5)’이 관객을 기다린다. <2020 마티네 콘서트>베토벤 250’을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공연한다. <2020 연극만원> 시리즈에서는 삶 그리고 연극을 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은 명품연극 6편을 소개한다.

 

성남문화재단은 관계자는 개관 15주년을 맞아 더욱 알차고 풍성한 기획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품격 공연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 경험과 큰 감동을 선사하는 복합문화 허브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한뉴스 이영무 기자, 고태우 대표기자

greenktw@hanmail.net

www.sinh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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