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서울의 핫플레이스! 성수동을 가다

하남시 도시브랜드 구축에 많은 도움 및 원도심-신도심의 균형발전 도모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3/05 [14:56]
    하남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성수동 수제화 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소로 거듭나 도시재생사업의 교과서로 불리는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다녀왔다.

5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지난 3일 ‘성동구 수제화거리’를 방문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강성삼 부의장, 김낙주, 이영아, 오지훈 의원은 서울 성동구의 도시재생사업 우수현장을 견학하고, 하남의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활성화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성수동 일대는 지난 60년간 일자리를 창출하며 과거 서울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동북권의 대표적인 준공업지역으로 수제화 관련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었으나,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68%에 이르고 30년 전보다 인구가 26% 감소하는 등 공동화 현상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에 성동구는 서울 한복판의 외딴섬처럼 고립됐던 성수동 일원 88만7천㎡에 2015년부터 4년 동안 445억원을 투자해 수제화산업 활성화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으며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일행은 성수 도시재생 핵심시설인 성수나눔공유센터, 수제화 점포, 편집숍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진행사항 및 운영절차, 거버넌스 구축 및 인구 유입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대표 강성삼 부의장은 “낙후된 준공업지역 재정비를 통한 영세산업 보호 및 지역경제활성화 기반을 확보한 성동구의 모범적인 도시재생사례가 하남시 도시브랜드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부유입 인구 비율이 높은 하남시의 현 상황을 고려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을 통한 도시활력 불어넣기 등 종합적 처방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낙주, 이영아, 오지훈 의원도 ▲지하철5호선 주변 상권 활성화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주민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과 시민행복 등을 모토로 하남 도시브랜드 정체성 수립 및 지역 가치를 담은 정책개발에 앞장서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급성장 중인 하남시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도시브랜드 전문가 특강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강성삼 대표를 비롯해 김낙주, 이영아, 오지훈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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