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분야 대구형 버팀목플러스 특별지원’신청・접수

개인 예술인, 공연업, 예술단체별 1백만원 총40억원 규모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3/08 [07:50]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 위기극복을 위해 3.8(월)~3.19(금)까지 2주간, ‘문화예술 분야 대구형 버팀목플러스 특별지원’접수를 받는다. 예술활동증명 개인 예술인, 공연업, 예술단체 대상 약 40억원 규모(건별 1백만원)로 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인지원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대책은 녥년 대구형 코로나 경제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정부지원 사각지대 보완과 취약계층 생계안정, 민생경제 회복지원에 초점을 두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공연업・예술단체 특별지원에 이어 올해는 예술활동증명 개인 예술인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문화예술계 위기 극복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기준을 살펴보면, 공통기준으로 올해 정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이번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 특별지원’세부 분야 상호 간 중복지원도 불가능하다.

분야별로 ‘공연업・예술단체’는 공고일(2. 26.) 기준 대구시에 소재를 둔 공연업 사업자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전문 예술단체로서 최근 3년간 2건 이상 업체(단체)명의의 공연・예술 분야 활동실적이 있는 경우 지원대상이 되며, ‘개인 예술인’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대구시 거주자로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면 지원대상이 된다.

신청은 3월 8일~3월 19일 2주간으로 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인지원센터’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고령자 등 PC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내)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은 3월 19일 18:00까지 상시 가능하며, 방문신청은 기간 중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근무시간(09:00~ 18:00) 내 가능하다.

시기는 신청접수 후 공연업・예술단체의 경우는 ‘요건심사위원회’심의, 개인예술인은 ‘건강보험 자격여부 검정’을 거친 후 정부버팀목 자금 수혜 여부 등 최종 확인절차를 거쳐 3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어렵게 재원을 마련한 만큼, 더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해 보다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금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특히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분들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번 특별지원으로 예술인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버팀목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대구시는 이번 지원뿐만 아니라 가용 가능한 모든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하루빨리 문화예술 생태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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